[자막뉴스] '백신 회의론' 여파?... 미국 홍역 대유행 조짐 '우려'

[자막뉴스] '백신 회의론' 여파?... 미국 홍역 대유행 조짐 '우려'

2025.02.27. 오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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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 홍역이 지난달부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 경계를 넘어 인접한 뉴멕시코주까지 퍼졌고 결국, 이번 유행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학령기 어린이로만 알려졌는데, 미국에서 홍역 환자가 숨진 건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홍역에 따른 사망자가 한 명 더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 /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 2명이 사망했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는 20명 정도 되는데 주로 격리 목적으로 입원한 것입니다.]

문제는 유행이 쉽게 가라앉을 기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피터 호테즈 / 텍사스 어린이병원 백신 개발 연구소장 : 아직 확진되지 않은 환자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현장의 동료들에게서 듣고 있습니다.]

다섯 살 이하 영유아에게 특히 치명적인 홍역은 예방접종 두 번이면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접종률이 낮아진 게 이번 유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보건복지부 수장인 케네디 주니어부터 백신 음모론자인 만큼, 홍역은 물론 감염병 대처 전반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ㅣ양영운
자막뉴스ㅣ정의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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