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3월부터 '특단의 조치' 나선 서울지하철...'출입구 폐쇄'도 시행한다 [지금이뉴스]

서울교통공사는 3·1절인 다음 달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까지, 대규모 도심 집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3월 1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1,2호선 시청역, 3호선 안국역과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신길역 등 8개 역사에, 안전관리와 안내를 위해, 127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는데, 이는 평상시보다 99명 증원된 규모입니다.

해당 역사는 승객 포화 및 혼잡 시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으며, 출입구 폐쇄 등의 조치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공사는 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혼잡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열차를 편성하며 전동차도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집회에 앞서 시설물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 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 편의시설 및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내표지 부착 등의 여부도 꼼꼼히 살필 계획입니다.

공사는 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혼잡상황에 따른 역사 및 열차 운영 사항을 알릴 예정입니다.

박병섭 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도심 집회로 혼잡이 예상되는 역사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으로 대응해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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