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봄 시작부터 먹구름...비바람에 70cm 폭설 "철저히 대비해야"

[자막뉴스] 봄 시작부터 먹구름...비바람에 70cm 폭설 "철저히 대비해야"

2025.02.28.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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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하순에 찾아온 포근한 봄기운.

하지만 정작 3월의 시작부터는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이로 인해 만들어진 긴 띠 모양의 비구름대가 삼일절 연휴 기간 우리나라를 지나기 때문입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 3월 1일부터 (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점, 기압계가 좁아지면서 우리나라에는 강한 바람과 2일 날 본격적인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강수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는 90mm, 수도권 등 내륙에도 많게는 40mm 안팎이 예상되며,

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강수량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영동 지역은 폭설이 예고됐습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찬 공기 중심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겨울에는 북서쪽에서 밀려온 찬 공기가 서해를 지나며 서해안에 폭설을 쏟았지만,

이번에는 중심이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강한 한기가 북동풍을 타고 동해안으로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와 함께 동풍이 5일까지 이어지는 강원 영동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7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강풍과 높은 파도로 연휴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와 눈이 내리면서 봄철 가장 큰 걱정거리인 산불 위험은 줄겠지만, 강한 비바람과 폭설이 예고된 만큼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시설물 피해나 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ㅣ박정란
디자인ㅣ백승민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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