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TSMC 있는 타이완 침공 가능성에...트럼프 "재앙적 사건 될 것" [지금이뉴스]

中, TSMC 있는 타이완 침공 가능성에...트럼프 "재앙적 사건 될 것" [지금이뉴스]

2025.03.04.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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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타이완 반도체기업 TSMC가 미국에 천억 달러, 우리 돈 146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TSMC의 웨이저자 회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TSMC가 단기간 내 최첨단 반도체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적어도 천억 달러를 새로 투자할 것이라며 애리조나에 공장 5개를 더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수천 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 발표는 미국과 TSMC에 엄청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비판해온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TSMC가 미국에 투자한 것은 보조금이 아닌 트럼프 관세 때문이라며 여러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힘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혼다와 애플 등의 투자 발표를 거론하며 다른 회사들도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이고, 미국에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다고 의미 부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TSMC의 이번 투자로 중국의 타이완 점령 시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질문에 그것은 분명히 재앙적인 사건이 될 거라며 적어도 TSMC의 매우 중요한 사업의 일부가 미국에 있게 된다고 답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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