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남편이 숨 못 쉬어"...생명 살린 신임 경찰관의 기지

[자막뉴스] "남편이 숨 못 쉬어"...생명 살린 신임 경찰관의 기지

2025.03.05.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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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남편을 구해달라는 시민의 목소리에 발령 14일 차 신임 경찰관이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소식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난달 울산 남구의 한 도로입니다.

블랙박스가 촬영된 이 차량 안에서 호흡이 가쁜 남성의 숨소리가 들리고요, 이를 걱정하는 아내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결국 운전 중이던 아내는 앞에 신호를 기다리던 순찰차 뒤로 차선을 옮기고요 곧바로 내려 순찰차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차량 안 남성의 상태는 어땠을까요?

경찰차의 에스코트 하에 차량은 급하게 병원으로 향하는데요.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한 환자, 경찰들의 부축을 받고 응급실로 들어가는데요.

이 환자는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을 맞닥뜨린 순찰차 속 경찰은 경찰관 발령을 받은 지 겨우 14일 된, 신임 경찰관이었다는데요.

윤민호 순경의 소감 들으시며 지금2뉴스 마무리합니다.

[윤민호 / 울산남부경찰서 삼산지구대 순경 : 경찰이 되고 나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앵커 | 나경철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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