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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송환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무기 구매 의사를 밝히며 이를 송환 조건 중 하나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뉴스1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가 최근 한국 정부에 무기를 구매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방한한 특사단을 통해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 구매 의사를 표명한 바 있으며, 155mm 포탄과 방공무기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무기를 지원하거나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협의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재집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중단과 전쟁 조기 종결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논의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하는 전격적인 결정을 내린 가운데, 무기가 절실해진 우크라이나의 요구는 더 절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이 참전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포로 송환을 무기 지원과 연계하는 것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포로 문제는 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해야 하며, 무기 지원과 연관 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일 뉴스1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가 최근 한국 정부에 무기를 구매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방한한 특사단을 통해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 구매 의사를 표명한 바 있으며, 155mm 포탄과 방공무기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무기를 지원하거나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협의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재집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중단과 전쟁 조기 종결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논의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하는 전격적인 결정을 내린 가운데, 무기가 절실해진 우크라이나의 요구는 더 절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이 참전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포로 송환을 무기 지원과 연계하는 것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포로 문제는 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해야 하며, 무기 지원과 연관 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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