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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출범을 앞둔 대한항공의 신규 비행기 도장이 공개됐습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도장과 로고가 바뀐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지난 9일 밤 9시45분쯤 김해공항을 출발해 밤 10시3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에 국내 항공 커뮤니티에는 해당 항공기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이 유포되었는데, 1984년부터 이어진 빨강과 파랑의 태극 문양 대신 흑백의 로고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도장의 경우 기존 도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푸른색과 흰색의 투톤으로 이뤄졌지만, 다소 어두워진 모습입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40년 넘게 사용된 만큼 새 외장이 더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디자인이 지나치게 단조로운 데다가 경쟁 항공사인 네덜란드 항공(KLM)의 외장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당분간은 기존 항공사명과 각자 운영체제를 유지하면서 내부 통합 작업을 진행합니다.
독자운영 기간은 대략 2년으로 잡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밝혔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도장과 로고가 바뀐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지난 9일 밤 9시45분쯤 김해공항을 출발해 밤 10시3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에 국내 항공 커뮤니티에는 해당 항공기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이 유포되었는데, 1984년부터 이어진 빨강과 파랑의 태극 문양 대신 흑백의 로고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도장의 경우 기존 도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푸른색과 흰색의 투톤으로 이뤄졌지만, 다소 어두워진 모습입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40년 넘게 사용된 만큼 새 외장이 더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디자인이 지나치게 단조로운 데다가 경쟁 항공사인 네덜란드 항공(KLM)의 외장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당분간은 기존 항공사명과 각자 운영체제를 유지하면서 내부 통합 작업을 진행합니다.
독자운영 기간은 대략 2년으로 잡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밝혔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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