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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윤수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는 이런 시장 반응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국채금리가 3%대로 떨어졌거든요. 국채금리에는 집중하는 것처럼 보여요.
◆이윤수> 트럼프가 금리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면 연준에 대해서 이자율을 낮춰야 된다는 얘기만 계속하다가 지금 그 소리가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가 시장에 중요한 거는 장기금리고, 장기국채금리가 말씀하신 것처럼 떨어진 건데요. 트럼프가 주식시장에 대한 언급을 별로 안 하는 것이 시장에서는 관심사였습니다. 트럼프 1기에서는 굉장히 주식시장이 호황이었고 이것에 대해서 봐라, 주식이 굉장히 좋고 미국 경제가 좋을 거라는 식의 얘기를 하다가 이번 트럼프 2기에서는 주식시장보다도 국가부채, 정부의 지출, 정부의 효율성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강조했는데 말씀하신 대로 이자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미국의 국가부채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가 약 36조 달러, GDP의 1.2배 정도 됩니다. 15년간 2배 정도 늘어난 거고요. 이렇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게 이자부담이고 이자부담이 현재 1조 1500달러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한 1700조 원 가까이 되는데요. 이거는 미국 국방예산이 크다고 생각을 하는데 미국 국방예산이 8800억 달러 정도이기 때문에 미국 국방비보다 이자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얘기고 이런 측면에서는 이자부담을 줄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금리가 내려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가 이야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달러 패권이잖아요. 그런데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면 재정적자라든지 이런 것들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거 아닙니까?
◆이윤수> 트럼프 입장에서 달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부채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고요. 어떤 면에서는 이자가 높게 유지되면 미국의 채권에 대한 수익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달러를 높게 유지하는 게 중요할 수 있고요. 그런데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성장을 하고 강건한 건 되게 중요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달러와 관련해서 무역수지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미국 제조업의 수출이 잘 돼야 하고 그런 측면에서는 약달러도 괜찮다는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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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윤수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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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는 이런 시장 반응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국채금리가 3%대로 떨어졌거든요. 국채금리에는 집중하는 것처럼 보여요.
◆이윤수> 트럼프가 금리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면 연준에 대해서 이자율을 낮춰야 된다는 얘기만 계속하다가 지금 그 소리가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가 시장에 중요한 거는 장기금리고, 장기국채금리가 말씀하신 것처럼 떨어진 건데요. 트럼프가 주식시장에 대한 언급을 별로 안 하는 것이 시장에서는 관심사였습니다. 트럼프 1기에서는 굉장히 주식시장이 호황이었고 이것에 대해서 봐라, 주식이 굉장히 좋고 미국 경제가 좋을 거라는 식의 얘기를 하다가 이번 트럼프 2기에서는 주식시장보다도 국가부채, 정부의 지출, 정부의 효율성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강조했는데 말씀하신 대로 이자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미국의 국가부채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가 약 36조 달러, GDP의 1.2배 정도 됩니다. 15년간 2배 정도 늘어난 거고요. 이렇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게 이자부담이고 이자부담이 현재 1조 1500달러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한 1700조 원 가까이 되는데요. 이거는 미국 국방예산이 크다고 생각을 하는데 미국 국방예산이 8800억 달러 정도이기 때문에 미국 국방비보다 이자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얘기고 이런 측면에서는 이자부담을 줄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금리가 내려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가 이야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달러 패권이잖아요. 그런데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면 재정적자라든지 이런 것들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거 아닙니까?
◆이윤수> 트럼프 입장에서 달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부채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고요. 어떤 면에서는 이자가 높게 유지되면 미국의 채권에 대한 수익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달러를 높게 유지하는 게 중요할 수 있고요. 그런데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성장을 하고 강건한 건 되게 중요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달러와 관련해서 무역수지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미국 제조업의 수출이 잘 돼야 하고 그런 측면에서는 약달러도 괜찮다는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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