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마디에 지수 폭락...'경기 침체' 공포에 진화 나셨다 [굿모닝경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 않으면서 "전환기에 있다"고 발언한 이후 뉴욕 증시가 출렁이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전혀 생각지 않는다"며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가는 오락가락하겠지만, 우리는 나라를 재건해야 한다"며 "미국은 일자리와 공장을 빼앗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에 수출하는 전기의 25% 할증료를 잠정 보류한 것과 관련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에 대해 "아마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극도의 변동성을 보이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8.23포인트, 1.14% 급락한 41,433.4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42.49포인트, 0.76% 내린 5,572.07, 나스닥 종합 지수는 32.23포인트, 0.18% 밀린 17,436.10에 장을 마쳤습니다.쳤습니다.

기자ㅣ이승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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