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41년 만에 CI가 바뀌었습니다. CI라는 게 기업의 상징, 얼굴과도 같은 건데 이 같은 변화가 어떤 걸 의미할까요?
◇ 석병훈
아시아나항공하고 합병을 앞두고 기업의 상징 같은 CI을 바꿈으로써 뭔가 통합 항공사로서 서로 단합을 이루고 완전한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항공사 같은 경우 세계 1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기업 간에 직원들의 완전체로서 결속력을 다짐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항공기를 새로 도색하기 위해서는 3~4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 CI를 새로 변경한 것을 발표해야지 도색작업을 늦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통합 승무원 유니폼이 상당히 관심사인데 그동안 대한항공 유니폼이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좋다, 이렇게 보고 있어서 이것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 시일이 걸린다. 그래서 통합이 완료되는 시점이 2027년쯤에 통합 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두 회사의 합병을 두고 기대도 있고요. 예를 들어서 메가테리어가 탄생해서 굉장히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도 있고 반대쪽에서는 여러 가지 우려들도 있어요. 서비스 질이 하락한다든지 노동자들의 고용이 불안해질 것이다라든지 이런 우려에 대해서 교수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석병훈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독점 항공사가 탄생하기 때문에 독점기업의 경우에는 가격을 올리고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이런 식의 방식으로 이윤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경제학의 상식이거든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측에서는 독점 우려를 하는 것은 과도한 지적이다, 우려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호협정에 의해서 인천공항으로 취항하고 있는 다른 국제항공사들이 약 50여 개가 있고요. 대한항공이 그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는 노선으로 취항을 하게 되면 상호협정에 의해서 다른 50여 개 국제항공사들도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심지어 국내 노선에까지 취항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국적 항공사는 하나에 불과하지만 다른 국제 항공사들도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노선에 취항하기 때문에 독점이 아니라 50여 개의 국제항공사들하고 경쟁하는 것은 여전하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선의 경우에는 독점력이 더 강해져서 서비스 질 저하 가능성은여전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많기 때문에 저가항공사를 통한 경제를 조성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는 에어부산은 분리매각하는 것이 아니냐, 저가항공사 중 하나인데. 이거에 대해서는 분리매각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앵커]
몸집이 커진 만큼 보다 더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을 선물해 줄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41년 만에 CI가 바뀌었습니다. CI라는 게 기업의 상징, 얼굴과도 같은 건데 이 같은 변화가 어떤 걸 의미할까요?
◇ 석병훈
아시아나항공하고 합병을 앞두고 기업의 상징 같은 CI을 바꿈으로써 뭔가 통합 항공사로서 서로 단합을 이루고 완전한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항공사 같은 경우 세계 1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기업 간에 직원들의 완전체로서 결속력을 다짐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항공기를 새로 도색하기 위해서는 3~4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 CI를 새로 변경한 것을 발표해야지 도색작업을 늦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통합 승무원 유니폼이 상당히 관심사인데 그동안 대한항공 유니폼이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좋다, 이렇게 보고 있어서 이것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 시일이 걸린다. 그래서 통합이 완료되는 시점이 2027년쯤에 통합 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두 회사의 합병을 두고 기대도 있고요. 예를 들어서 메가테리어가 탄생해서 굉장히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도 있고 반대쪽에서는 여러 가지 우려들도 있어요. 서비스 질이 하락한다든지 노동자들의 고용이 불안해질 것이다라든지 이런 우려에 대해서 교수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석병훈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독점 항공사가 탄생하기 때문에 독점기업의 경우에는 가격을 올리고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이런 식의 방식으로 이윤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경제학의 상식이거든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측에서는 독점 우려를 하는 것은 과도한 지적이다, 우려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호협정에 의해서 인천공항으로 취항하고 있는 다른 국제항공사들이 약 50여 개가 있고요. 대한항공이 그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는 노선으로 취항을 하게 되면 상호협정에 의해서 다른 50여 개 국제항공사들도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심지어 국내 노선에까지 취항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국적 항공사는 하나에 불과하지만 다른 국제 항공사들도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노선에 취항하기 때문에 독점이 아니라 50여 개의 국제항공사들하고 경쟁하는 것은 여전하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선의 경우에는 독점력이 더 강해져서 서비스 질 저하 가능성은여전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많기 때문에 저가항공사를 통한 경제를 조성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는 에어부산은 분리매각하는 것이 아니냐, 저가항공사 중 하나인데. 이거에 대해서는 분리매각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앵커]
몸집이 커진 만큼 보다 더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을 선물해 줄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