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방향 틀더니 갑자기...공터로 돌진한 통근버스

[자막뉴스] 방향 틀더니 갑자기...공터로 돌진한 통근버스

2025.03.13. 오전 07: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로를 달리던 붉은색 버스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도로 바깥쪽 공터로 돌진합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12일) 오후 6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에서 퇴근길 통근 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쌓여 있던 흙더미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지점 인근 가게 업주 : 우당탕탕했죠. 인도를 다 넘고서 우리 마당에서도 한 40m를 브레이크를 못 잡고 갔는데요.]

버스에 타고 있던 3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0대 버스 기사 A 씨는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지 않아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피해 공터로 방향을 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차량 이상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9시쯤엔 중앙고속도로 금대터널을 달리던 화물차 1대에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절반 정도가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 포천에 있는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늦은 시각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고물상 안에 있는 비닐하우스 등이 불에 탔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빨간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12일) 저녁 7시 반쯤 대전 죽동에 있는 한 화훼단지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농가 관계자 1명이 대피하고 비닐하우스 3개 동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화면제공ㅣ시청자 제보, 강원 원주소방서, 경기 포천소방서
영상편집ㅣ변지영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