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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을 밀수출하려던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화물선이 지난달 말 서해에서 중국 선박과 충돌해 침몰하면서, 북한 선원 20명 가까이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이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중국 남동부 근처 해상으로, 당시 짙은 안개로 시야 확보가 어려웠지만, 북한 화물선은 선박 자동식별장치, AIS를 끈 채 항해하다 충돌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남동부 서해 수역은 북한 화물선이 석탄 밀수출에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북한산 석탄 수출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합니다.
기상 악화에도 자동식별장치를 끈 채 항해를 한 점과 사고 발생 지점 등으로 미뤄볼 때 북한 화물선이 제재를 피해 석탄을 밀수출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ㅣ이종원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가정보원은 이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중국 남동부 근처 해상으로, 당시 짙은 안개로 시야 확보가 어려웠지만, 북한 화물선은 선박 자동식별장치, AIS를 끈 채 항해하다 충돌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남동부 서해 수역은 북한 화물선이 석탄 밀수출에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북한산 석탄 수출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합니다.
기상 악화에도 자동식별장치를 끈 채 항해를 한 점과 사고 발생 지점 등으로 미뤄볼 때 북한 화물선이 제재를 피해 석탄을 밀수출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ㅣ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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