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김새론 부친에 계속 전화" 사과 요구...유튜버 고소 예정 [지금이뉴스]

"김수현 측, 김새론 부친에 계속 전화" 사과 요구...유튜버 고소 예정 [지금이뉴스]

2025.03.17.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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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합니다.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는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 전 간단한 입장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새론의 유족 측은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새론 관련 악의적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생전 이진호 영상이 올라온 직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손목을 6차례 그은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유족 측은 배우 김수현과의 교제 시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현 측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교제한 적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일 때 김수현과 사귄 것은 사실"이라며 김수현 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김수현 측이 김새론 아버지에게 수차례 회유 전화를 했으면서도, 마치 유족이 소통을 거부하는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함께 찍힌 사진을 추가 공개하며, "김수현은 끝까지 김새론을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고 거짓말한 허언증 환자로 만들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가세연은 해당 사진이 김수현의 서울숲 자택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세연이 영상을 공개한 이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수현이 사진 속 모자를 착용한 시기가 2015년~2017년 사이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해당 브랜드의 직원이었다는 누리꾼 A씨는 "모자가 2016년 봄·여름 시즌 제품으로, 2015년 겨울 협찬을 통해 제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5년 12월에 출국할 때 공항에서 필수로 착용해야 했다. 당시 출국 사진을 찾아보면 나올 것이다"라며 "김수현이 저 모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도 쓰고 다녔다고 하기에는 2016년 이후 노출된 걸 본적이 없다. 그리고 1년 뒤에 다른 디자인을 또 협찬했는데, 그것도 2개월 정도 쓰고 안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누리꾼들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한 시기가 2015~2017년일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다만, 김수현이 이 모자를 2019년 이후에도 착용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작 | 이 선
화면출처ㅣ가로세로연구소
화면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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