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요구에 분노"...아내 살해 후 차에 시신 은닉한 잔인한 남편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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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요구에 분노"...아내 살해 후 차에 시신 은닉한 잔인한 남편 [지금이뉴스]

2025.03.2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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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8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수원시에 있는 거주지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오후 아내의 시신을 이불로 감싸 차 트렁크에 실은 뒤 거주지 인근 공영주차장에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아내의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생존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강력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 지난 2월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내가 이혼하자고 말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ㅣ배민혁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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