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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잔뜩 심술이 난 것처럼 보이는 이 생물.
블롭피시라는 물고기인데요,
한때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로 불렸던 이 물고기가, 최근 이 '못생김' 덕에 아주 큰 상을 받았습니다. 화면 보시죠.
영국 BBC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한 환경단체에서는 해양 생물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올해의 물고기' 대회를 여는데요,
올해 열린 대회에서 블롭피시가 5,500여 표 중 1,30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블롭피시는 이 특유의 모습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이런 외모에는 사정이 있습니다.
깊은 바다에서는 높은 수압으로 인해 일반 물고기처럼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물 밖으로만 나오면 젤라틴처럼 흐물흐물하게 변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자꾸 보게 되는 독특한 매력 덕분에, 올해의 물고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대회를 주최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블롭피쉬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투표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며 “오랫동안 조롱받아 온 블롭피쉬가 이제는 진가를 인정받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는데요,
안타깝게도 블롭피시는 심해에서 이뤄지는 저인망 어업으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들어 현재 취약종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쁜, 이 매력적인 모습,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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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롭피시라는 물고기인데요,
한때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로 불렸던 이 물고기가, 최근 이 '못생김' 덕에 아주 큰 상을 받았습니다. 화면 보시죠.
영국 BBC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한 환경단체에서는 해양 생물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올해의 물고기' 대회를 여는데요,
올해 열린 대회에서 블롭피시가 5,500여 표 중 1,30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블롭피시는 이 특유의 모습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이런 외모에는 사정이 있습니다.
깊은 바다에서는 높은 수압으로 인해 일반 물고기처럼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물 밖으로만 나오면 젤라틴처럼 흐물흐물하게 변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자꾸 보게 되는 독특한 매력 덕분에, 올해의 물고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대회를 주최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블롭피쉬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투표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며 “오랫동안 조롱받아 온 블롭피쉬가 이제는 진가를 인정받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는데요,
안타깝게도 블롭피시는 심해에서 이뤄지는 저인망 어업으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들어 현재 취약종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쁜, 이 매력적인 모습,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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