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중국 공식 반응 없어...은행잎 모양 실체는?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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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중국 공식 반응 없어...은행잎 모양 실체는? [지금이뉴스]

2025.03.24.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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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세대 전투기, F-47 제작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CCTV는 어제 중국 전투기 'J-10'의 첫 비행 27주년을 기념하는 27초짜리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지막에 '다음은?'이라는 문장과 함께 검은색의 흐릿한 이미지를 노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국 청두 상공에서 목격된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의 이미지와 매우 유사합니다.

은행잎 모양의 비행기 이미지는 시험 비행 중인 6세대 전투기라는 추측을 낳으면서 중국 안팎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이전 세대 전투기와는 달리 꼬리 날개가 없는 6세대만의 특징으로 이목을 끌었지만, 중국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CCTV의 영상 공개를 두고 "중국의 6세대 전투기가 처음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면서 "이는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3세대 전투기인 'J-10'은 1998년 3월 첫 비행을 했으며, 'J-20'은 2017년에 실전 배치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SCMP는 중국 관영 매체가 이미지를 공개한 건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을 발표한 미국에 중국이 도전한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기자: 유투권
자막편집: 박해진
화면출처: SCMP,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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