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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기둥 화면 또 의성 산불 현장에서 어제 솟구치는 열기둥도 포착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의성 현장에서 찍힌 산불 화면 중에 하늘로 솟구치는 열기둥이 포착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실까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의성 산불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분석을 하고 계신 현장팀에 의해 찍힌 화면입니다.
산 곳곳에서 하늘로 솟구치는 기둥이 포착되는데요 바로 산불로 인해 만들어진 상승기류로 열기둥이 만들어진 겁니다.
마치 영화 속 재해 현장 같죠, 산마다 열기둥이 만들어져 솟구친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이 현상은 불티가 강풍을 타고 도깨비불처럼 날아가는 비화 현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로 보시면 되는데, 보통 나무 상단부로 불이 번지는 '수관화' 현상이 나타나고 그 뒤에 지금 같은 열기둥 현상 이어서 비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번 산불의 특징이 비화 현상이잖아요 최근 산청과 의성 현장에서는 불티가 10초내에 1km이상 날아가는게 확인됐고, 지금처럼 상승 기류가 더해지면 2km 이상 날아갈 수 있습니다.
해외 사례에서는 35km까지도 날아가 불을 확산한 사례도 있습니다.
[앵커]
큰일이네요, 어제 실제로 의성 산불은 현장이 아수라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도 의성 지역 산불이 가장 심각하다보니 현장에 계신 산림과학원 박사님들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고온 건조한 날씨에 순간 돌풍이 불면서 어제 오후부터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을 잠시 보실까요?
현재 의성 지역 산불 상황도입니다.
노란색이 진화가 된 곳, 그리고 빨간색이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어제 강풍에 불티가 도깨비 불처럼 날아가 경계선을 넘었는데요 파란색이 발화지점이고 .현재 화선 길이가 200km 이상에 달합니다.
어제 지역 경계선을 넘은 곳이 이곳인데요 경계선을 표시하면 흰색으로 방금 표시가 됐는데 이 경계로 왼쪽이 의성 오른쪽이 안동입니다.
어제 강풍을 타고 불티가 1km 이상 날아가면서 경계선을 넘어 안동으로 확산한 겁니다.
지금 보시면 산불 범위가 무척 광범위 하잖아요 산불로 인한 영향 범위가 무려 12만헥타르를 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산불이 났을때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 예상될 때 대형산불이 발생할 걸로 보고 산불 3단계를 발령해 대응을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기준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진화에 더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정혜윤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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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둥 화면 또 의성 산불 현장에서 어제 솟구치는 열기둥도 포착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의성 현장에서 찍힌 산불 화면 중에 하늘로 솟구치는 열기둥이 포착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실까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의성 산불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분석을 하고 계신 현장팀에 의해 찍힌 화면입니다.
산 곳곳에서 하늘로 솟구치는 기둥이 포착되는데요 바로 산불로 인해 만들어진 상승기류로 열기둥이 만들어진 겁니다.
마치 영화 속 재해 현장 같죠, 산마다 열기둥이 만들어져 솟구친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이 현상은 불티가 강풍을 타고 도깨비불처럼 날아가는 비화 현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로 보시면 되는데, 보통 나무 상단부로 불이 번지는 '수관화' 현상이 나타나고 그 뒤에 지금 같은 열기둥 현상 이어서 비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번 산불의 특징이 비화 현상이잖아요 최근 산청과 의성 현장에서는 불티가 10초내에 1km이상 날아가는게 확인됐고, 지금처럼 상승 기류가 더해지면 2km 이상 날아갈 수 있습니다.
해외 사례에서는 35km까지도 날아가 불을 확산한 사례도 있습니다.
[앵커]
큰일이네요, 어제 실제로 의성 산불은 현장이 아수라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도 의성 지역 산불이 가장 심각하다보니 현장에 계신 산림과학원 박사님들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고온 건조한 날씨에 순간 돌풍이 불면서 어제 오후부터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을 잠시 보실까요?
현재 의성 지역 산불 상황도입니다.
노란색이 진화가 된 곳, 그리고 빨간색이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어제 강풍에 불티가 도깨비 불처럼 날아가 경계선을 넘었는데요 파란색이 발화지점이고 .현재 화선 길이가 200km 이상에 달합니다.
어제 지역 경계선을 넘은 곳이 이곳인데요 경계선을 표시하면 흰색으로 방금 표시가 됐는데 이 경계로 왼쪽이 의성 오른쪽이 안동입니다.
어제 강풍을 타고 불티가 1km 이상 날아가면서 경계선을 넘어 안동으로 확산한 겁니다.
지금 보시면 산불 범위가 무척 광범위 하잖아요 산불로 인한 영향 범위가 무려 12만헥타르를 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산불이 났을때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 예상될 때 대형산불이 발생할 걸로 보고 산불 3단계를 발령해 대응을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기준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진화에 더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정혜윤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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