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바람도 바람인데 어쨌든 계속해서 진화를 하고 진화율을 올려가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럴 때는 무엇이 중요할까요?
◆문현철> 산불 현장에 있어 보면 언제 불이 꺼지냐, 진화율이 몇 퍼센트냐. 이렇게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게 의미 없는 질문입니다. 왜 그러냐면 그 이유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재발화와 비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나라 숲의 환경이 너무 과밀한 숲, 연료 물질로 가득찬 숲, 낙엽층이 20~40cm 쌓여 있는 숲의 구조이다 보니까 불이 나면 헬리콥터가 위에서 불을 끄면 표피만 불이 꺼져요. 그러면 불씨가 저 밑에 낙엽층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헬리콥터가 물을 뿌렸죠. 그러면 불은 꺼졌어요. 그런데 또 강풍이 붑니다.
그러면 저 밑에 있는 낙엽층에서 불씨가 살아나서 재발화가 됩니다. 그러고 나서 재발화가 되면 또 불씨들이 강풍을 타고 날아갑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그런 몇 퍼센트가 됐다고 해도, 80%에서 또 60%로 떨어지고 또 40%로 떨어졌다가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비가 와 줘야 저 산불들이 종료가 될 수 있다. 그렇게 경험치상, LA 산불이나 캐나다 산불이나 호주 산불에서도 관찰된 거고요. 또 특히 울진 산불에서도 관찰됐던 것들입니다.
대담 발췌: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YTN 이은비 (eun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바람도 바람인데 어쨌든 계속해서 진화를 하고 진화율을 올려가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럴 때는 무엇이 중요할까요?
◆문현철> 산불 현장에 있어 보면 언제 불이 꺼지냐, 진화율이 몇 퍼센트냐. 이렇게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게 의미 없는 질문입니다. 왜 그러냐면 그 이유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재발화와 비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나라 숲의 환경이 너무 과밀한 숲, 연료 물질로 가득찬 숲, 낙엽층이 20~40cm 쌓여 있는 숲의 구조이다 보니까 불이 나면 헬리콥터가 위에서 불을 끄면 표피만 불이 꺼져요. 그러면 불씨가 저 밑에 낙엽층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헬리콥터가 물을 뿌렸죠. 그러면 불은 꺼졌어요. 그런데 또 강풍이 붑니다.
그러면 저 밑에 있는 낙엽층에서 불씨가 살아나서 재발화가 됩니다. 그러고 나서 재발화가 되면 또 불씨들이 강풍을 타고 날아갑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그런 몇 퍼센트가 됐다고 해도, 80%에서 또 60%로 떨어지고 또 40%로 떨어졌다가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비가 와 줘야 저 산불들이 종료가 될 수 있다. 그렇게 경험치상, LA 산불이나 캐나다 산불이나 호주 산불에서도 관찰된 거고요. 또 특히 울진 산불에서도 관찰됐던 것들입니다.
대담 발췌: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YTN 이은비 (eun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