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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김새론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오늘(31일) 배우 김수현과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가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김수현은 "죄송하다. 저 한 사람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고인도 편히 잠들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저는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언제나 가진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의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수현은 "저는 늘 과분한 사랑을 받는 만큼 오해도 많이 받는다. 사실이 아닌 일도, 사실처럼 돌아다닌다. 저는 그 또한 제가 감당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인의 유족은 제가 고인의 전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제가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가 하지도 않을 일을 자백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라며 사생활과 관련된 여러 의혹이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수현은 "제가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저는 인간 김수현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타 김수현에게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들을 배신하게 된다. 그들에게 평생 남을 고통을 주게 된다. 제가 아무리 연예인으로서 가면을 쓰고 사는 김수현일지라도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제가 한 일은 한 것이다. 그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난도 다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저를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그것 만큼은 밝히고 싶다.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이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유족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관련해 "2016년 사진이라던 것이 실제로는 2019년 것이며, 대화 상대도 서로 다른 인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족이 제출한 증거들을 검증기관에 의뢰한 결과,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故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인 김세의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고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김수현은 배우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왔습니다.
그간 김새론 유가족은 김수현에게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총 6년 동안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후 1년가량 교제했다며, 유가족과 대립을 이어왔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비롯해 각종 사진과 영상 증거들을 공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김수현이 모든 증거와 증언이 거짓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김새론 유가족과의 치열한 법적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ㅣ김성현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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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배우 김수현과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가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김수현은 "죄송하다. 저 한 사람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고인도 편히 잠들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저는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언제나 가진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의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수현은 "저는 늘 과분한 사랑을 받는 만큼 오해도 많이 받는다. 사실이 아닌 일도, 사실처럼 돌아다닌다. 저는 그 또한 제가 감당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인의 유족은 제가 고인의 전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제가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가 하지도 않을 일을 자백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라며 사생활과 관련된 여러 의혹이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수현은 "제가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저는 인간 김수현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타 김수현에게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들을 배신하게 된다. 그들에게 평생 남을 고통을 주게 된다. 제가 아무리 연예인으로서 가면을 쓰고 사는 김수현일지라도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제가 한 일은 한 것이다. 그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난도 다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저를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그것 만큼은 밝히고 싶다.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이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유족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관련해 "2016년 사진이라던 것이 실제로는 2019년 것이며, 대화 상대도 서로 다른 인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족이 제출한 증거들을 검증기관에 의뢰한 결과,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故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인 김세의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고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김수현은 배우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왔습니다.
그간 김새론 유가족은 김수현에게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총 6년 동안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후 1년가량 교제했다며, 유가족과 대립을 이어왔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비롯해 각종 사진과 영상 증거들을 공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김수현이 모든 증거와 증언이 거짓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김새론 유가족과의 치열한 법적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ㅣ김성현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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