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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홍종선 대중문화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하나하나 짚어보기 전에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홍종선> 저는 일단 김수현 씨가 심려를 끼친 대중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자신이 지금 어떤 불법적 행위를 당하고 있고 피해자인가를 감정적으로 호소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모욕을 당했고 협박을 당했고 오해를 받고 명예훼손을 당했고 그런 식으로 지금 얼마나 표현을 빌리면 거짓증거와 가짜증언에 의해서 본인이 이런 피해를 받고 있는지를 조목조목 설명을 했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그렇게 울먹이고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준비해 온 두 가지 증거, 하나는 이미 고인 사망 1년 전에 현 소속사, 옮겨간 소속사 대표에게 이걸 갚지 않아도 되는 돈임을 얘기했고 이걸 배우에게 전해 달라고 했는데 그런데 왜 우리가 혹은 내가 김새론을 죽인 살인자냐, 그것이 아니다라는 강력한 주장을 한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지금 2016년 카톡이라고 하는데 2016년이라고 하면 만 15세 또는 16세일 때입니다. 그런데 그 상대, 16년도의 김새론 씨와 카톡을 나눴다는 상대의 말투와 자신이 2018년에, 말하자면 2018년으로 한 이유는 이 2016년 카톡과 그리 멀지 않으면서 2018년에는 본인 주장대로면 사귀기 전이기 때문에 김새론 씨가 아니라 지인들과 나눈 자신의 화법, 이것을 비교해서 검증기관에 보냈더니 그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 했다. 말하자면 지금 유튜버를 통해서 제기되는 것들은 가짜증거라는 그런 주장을 울먹이면서도 끝까지 해냈습니다.
◇앵커> 2016년과 2018년에 나눈 카톡으로 공개가 된 내용인데 그 내용이 사실상 조작된 것이다, 이런 주장인 거죠?
◆손정혜> 그렇습니다. 사실은 이와 더불어서 수사기관에 검증을 신청하겠다라는 이야기까지 해서 현재까지 수사기관의 수사가 개시된 바는 없는데 이 주장으로 비춰봐서는 수사기관에 명예훼손 등으로, 또는 협박 등으로 수사를 의뢰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 만큼 단순히 기자회견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법적인 대응에 대한 예고편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까 김수현 씨가 초두에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이런 심리적인 부담감을 많이 이야기했는데요.
결국은 본인이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직접 대중들 앞에서 이렇게 눈물의 기자회견을 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 보고요. 본인으로서는 상당 부분 두려움과 책임감이 컸기 때문에 처음부터 솔직하게 김새론 씨와의 교제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라는 해명도 하고 있는 것 같고. 다만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 교제 사실은 사실과 다름에도 지나치게 이게 사실관계로 이해가 돼서 본인 스스로는 소아성애자나 그루밍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 억울한 프레임이다, 이런 부분들도 호소하고 싶었던 것 같아서요. 결국 이 사건은 김수현 씨의 기자회견만으로 진실을 명확하게 또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기존 입장은 같습니다. 성년 되고 나서 1~2년 교제했다는 것이고 또 여러 가지 대화 내용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검증 신청을 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앞으로 또다시 법적인 사실관계 공방도 벌어지게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저희가 김수현 씨의 입장을 직접 듣고 왔지만 이와 관련해서 고 김새론 씨의 유족 측의 입장도 나올 수도 있잖아요.
◆홍종선>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분명히 이 회견을 지켜보신 분들은 우리가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얼마나 사랑하는 대상이었고 그런 대상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내가 너무 손쉽게 손절을 하고 비판한 게 아니었던가, 이런 반성을 오히려 유도할 정도로 감정적 호소를 충분하게 해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감정적 호소는 해냈는데 증거는 또 두 개를 들이밀었는데 이게 지금 기자회견이 끝난 이 순간 손 변호사 말씀하신 것처럼 또 다른 사실공방전을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이 순간 사실이 다 완전히 해소됐다고 생각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유족 측은 두 가지 중의 하나를 하겠죠. 또 다른 폭로를 하거나 아니면 지금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이것 또한 거짓말이라는 대응을 하거나. 어느 쪽이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진실 공방전 흙탕물 싸움은 오늘 기자회견으로 종식이 보인다,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앵커> 조금 더 정리를 해드리면 오늘 김수현 씨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저에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의 프레임을 씌웠다. 그러면서 유족 측이 본인과 고인이 나눴다는 카톡 대화도 공개했지만 2016년 카톡과 2019년 카톡한 인물은 다른 사람이라는 검증기관의 결과를 얻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김새론 씨 유족 측의 입장이 나오면 저희가 다시 한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분석 검증 기관에 제출해서 그 결론을 받았다라는 주장인데, 지금 김수현 씨 측에서는 유튜버 가세연이나 유족 측에 대해서 이것이 조작된 것이니까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손정혜> 유족 측을 상대로 직접적인 법률적 고소장을 제출하기는 상당히 부담감이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고소를 한다고 한다면 유튜버 등이나 관련된 보도를 하는 측에 주장을 하면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로서는 수사나 민사적인 손해배상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법률적으로 본인이 어떤 증거를 제시하거나 증거의 신빙성, 증명력을 공인된 기관에서 판단받기는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어서 이제는 더 이상 언론을 통해서 여러 가지 각종 의혹을 더 확산하기보다는 법률적으로 이걸 수사 의뢰하든가 민사손해배상을 하더라도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서 본인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지 않나 싶고요.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스타로서의 책임감과 본인이 책임져야 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결국은 개인이라는 김수현도 있지만 스타로서 김수현이 생계를 책임지거나 기업의 운영을 책임져야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적극적으로 본인에게 유리한 사정들을 상당 부분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 이야기를 하고 돌아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적극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주장과 증거 제시를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방과 유가족이나 유튜버 측으로부터 반박이 될 만한, 누가 봐도 이것은 반박될 수 있는 소재로 반박이 가능한 입증에 대해서 김수현 씨가 아주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느냐. 아니면 반대 측에서 제시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여론의 향방도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앵커> 확실한 증거 얘기를 말씀하셨는데 사실 7억 채무 변제 압박과 관련해서 당시 소속사끼리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어요. 이 부분은 향후 여론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홍종선> 저는 이 부분은 여론에 있어서 김수현 씨 측에 유리한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김새론 유족 측의 변호사를 통해서 한 얘기가 뭐냐 하면 그것이 돈을 갚아야 된다, 갚지 않아야 된다의 법적인 의미보다 그 내용증명을 이 어린 친구가, 그것도 지금 굉장히 연예인으로서 완전히 막다른 길에 몰린 그 상황에서 그 내용증명을 받았을 때 심적 고통에 대해서 얘기했던 거거든요. 만약에 대중이 그 심적 고통이라는 부분에 이미 공감하신 상황이라면 지금 이게 직접증거가 아니라 또 그러면 잘못이 다른 데로 가는 거죠. 왜 이 소속사 대표는 저 얘기를 듣고 전화하지 않았을까. 아까 그 통화도 그렇고요.
예를 들어서 대중이 지금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서 똑같은 내용을 듣는 것에 있어서 아까 2016년과 18년의 카톡 부분에 대해서도 그러면 좀 더 명확하게 사귀었다고 하는 2019년의 김새론 씨와의 카톡을 차라리 검증기관에 보내서 둘을 비교하면 좋았을 텐데 한쪽은 연인 관계의 카톡이고 한쪽은 지인과의 카톡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또 대중이 얼마만큼 믿어줄 것인가, 이런 부분은 저도 섣불리 예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사실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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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손정혜 변호사, 홍종선 대중문화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하나하나 짚어보기 전에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홍종선> 저는 일단 김수현 씨가 심려를 끼친 대중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자신이 지금 어떤 불법적 행위를 당하고 있고 피해자인가를 감정적으로 호소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모욕을 당했고 협박을 당했고 오해를 받고 명예훼손을 당했고 그런 식으로 지금 얼마나 표현을 빌리면 거짓증거와 가짜증언에 의해서 본인이 이런 피해를 받고 있는지를 조목조목 설명을 했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그렇게 울먹이고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준비해 온 두 가지 증거, 하나는 이미 고인 사망 1년 전에 현 소속사, 옮겨간 소속사 대표에게 이걸 갚지 않아도 되는 돈임을 얘기했고 이걸 배우에게 전해 달라고 했는데 그런데 왜 우리가 혹은 내가 김새론을 죽인 살인자냐, 그것이 아니다라는 강력한 주장을 한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지금 2016년 카톡이라고 하는데 2016년이라고 하면 만 15세 또는 16세일 때입니다. 그런데 그 상대, 16년도의 김새론 씨와 카톡을 나눴다는 상대의 말투와 자신이 2018년에, 말하자면 2018년으로 한 이유는 이 2016년 카톡과 그리 멀지 않으면서 2018년에는 본인 주장대로면 사귀기 전이기 때문에 김새론 씨가 아니라 지인들과 나눈 자신의 화법, 이것을 비교해서 검증기관에 보냈더니 그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 했다. 말하자면 지금 유튜버를 통해서 제기되는 것들은 가짜증거라는 그런 주장을 울먹이면서도 끝까지 해냈습니다.
◇앵커> 2016년과 2018년에 나눈 카톡으로 공개가 된 내용인데 그 내용이 사실상 조작된 것이다, 이런 주장인 거죠?
◆손정혜> 그렇습니다. 사실은 이와 더불어서 수사기관에 검증을 신청하겠다라는 이야기까지 해서 현재까지 수사기관의 수사가 개시된 바는 없는데 이 주장으로 비춰봐서는 수사기관에 명예훼손 등으로, 또는 협박 등으로 수사를 의뢰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 만큼 단순히 기자회견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법적인 대응에 대한 예고편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까 김수현 씨가 초두에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이런 심리적인 부담감을 많이 이야기했는데요.
결국은 본인이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직접 대중들 앞에서 이렇게 눈물의 기자회견을 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 보고요. 본인으로서는 상당 부분 두려움과 책임감이 컸기 때문에 처음부터 솔직하게 김새론 씨와의 교제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라는 해명도 하고 있는 것 같고. 다만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 교제 사실은 사실과 다름에도 지나치게 이게 사실관계로 이해가 돼서 본인 스스로는 소아성애자나 그루밍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 억울한 프레임이다, 이런 부분들도 호소하고 싶었던 것 같아서요. 결국 이 사건은 김수현 씨의 기자회견만으로 진실을 명확하게 또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기존 입장은 같습니다. 성년 되고 나서 1~2년 교제했다는 것이고 또 여러 가지 대화 내용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검증 신청을 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앞으로 또다시 법적인 사실관계 공방도 벌어지게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저희가 김수현 씨의 입장을 직접 듣고 왔지만 이와 관련해서 고 김새론 씨의 유족 측의 입장도 나올 수도 있잖아요.
◆홍종선>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분명히 이 회견을 지켜보신 분들은 우리가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얼마나 사랑하는 대상이었고 그런 대상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내가 너무 손쉽게 손절을 하고 비판한 게 아니었던가, 이런 반성을 오히려 유도할 정도로 감정적 호소를 충분하게 해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감정적 호소는 해냈는데 증거는 또 두 개를 들이밀었는데 이게 지금 기자회견이 끝난 이 순간 손 변호사 말씀하신 것처럼 또 다른 사실공방전을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이 순간 사실이 다 완전히 해소됐다고 생각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유족 측은 두 가지 중의 하나를 하겠죠. 또 다른 폭로를 하거나 아니면 지금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이것 또한 거짓말이라는 대응을 하거나. 어느 쪽이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진실 공방전 흙탕물 싸움은 오늘 기자회견으로 종식이 보인다,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앵커> 조금 더 정리를 해드리면 오늘 김수현 씨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저에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의 프레임을 씌웠다. 그러면서 유족 측이 본인과 고인이 나눴다는 카톡 대화도 공개했지만 2016년 카톡과 2019년 카톡한 인물은 다른 사람이라는 검증기관의 결과를 얻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김새론 씨 유족 측의 입장이 나오면 저희가 다시 한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분석 검증 기관에 제출해서 그 결론을 받았다라는 주장인데, 지금 김수현 씨 측에서는 유튜버 가세연이나 유족 측에 대해서 이것이 조작된 것이니까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손정혜> 유족 측을 상대로 직접적인 법률적 고소장을 제출하기는 상당히 부담감이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고소를 한다고 한다면 유튜버 등이나 관련된 보도를 하는 측에 주장을 하면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로서는 수사나 민사적인 손해배상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법률적으로 본인이 어떤 증거를 제시하거나 증거의 신빙성, 증명력을 공인된 기관에서 판단받기는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어서 이제는 더 이상 언론을 통해서 여러 가지 각종 의혹을 더 확산하기보다는 법률적으로 이걸 수사 의뢰하든가 민사손해배상을 하더라도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서 본인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지 않나 싶고요.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스타로서의 책임감과 본인이 책임져야 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결국은 개인이라는 김수현도 있지만 스타로서 김수현이 생계를 책임지거나 기업의 운영을 책임져야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적극적으로 본인에게 유리한 사정들을 상당 부분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 이야기를 하고 돌아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적극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주장과 증거 제시를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방과 유가족이나 유튜버 측으로부터 반박이 될 만한, 누가 봐도 이것은 반박될 수 있는 소재로 반박이 가능한 입증에 대해서 김수현 씨가 아주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느냐. 아니면 반대 측에서 제시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여론의 향방도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앵커> 확실한 증거 얘기를 말씀하셨는데 사실 7억 채무 변제 압박과 관련해서 당시 소속사끼리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어요. 이 부분은 향후 여론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홍종선> 저는 이 부분은 여론에 있어서 김수현 씨 측에 유리한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김새론 유족 측의 변호사를 통해서 한 얘기가 뭐냐 하면 그것이 돈을 갚아야 된다, 갚지 않아야 된다의 법적인 의미보다 그 내용증명을 이 어린 친구가, 그것도 지금 굉장히 연예인으로서 완전히 막다른 길에 몰린 그 상황에서 그 내용증명을 받았을 때 심적 고통에 대해서 얘기했던 거거든요. 만약에 대중이 그 심적 고통이라는 부분에 이미 공감하신 상황이라면 지금 이게 직접증거가 아니라 또 그러면 잘못이 다른 데로 가는 거죠. 왜 이 소속사 대표는 저 얘기를 듣고 전화하지 않았을까. 아까 그 통화도 그렇고요.
예를 들어서 대중이 지금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서 똑같은 내용을 듣는 것에 있어서 아까 2016년과 18년의 카톡 부분에 대해서도 그러면 좀 더 명확하게 사귀었다고 하는 2019년의 김새론 씨와의 카톡을 차라리 검증기관에 보내서 둘을 비교하면 좋았을 텐데 한쪽은 연인 관계의 카톡이고 한쪽은 지인과의 카톡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또 대중이 얼마만큼 믿어줄 것인가, 이런 부분은 저도 섣불리 예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사실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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