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김정은과 소통 강조한 트럼프 [지금이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측과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 뭔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위원장에게 연락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커다란 핵 국가'라고 칭했는데, '소통'과 관련해서 추가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 "여러분은 이 말을 듣기 싫어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나는 김정은과 환상적으로 잘 지냈고,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집권 1기 초기인 2017년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으로 불렀던 상황 등을 거론하면서 "어느 날 그들이 만나고 싶다고 전화했다"며 "우리는 만났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ㅣ홍주예
제작ㅣ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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