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순식간에 '뚝딱'...SNS서 난리나자 챗GPT '폭발 직전'

최근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 장면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두 정상이 다투면서 분위기가 다소 험악했었는데요.

이 장면, 만화로 그린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어떠신가요?

얼굴 표정은 물론 눈썹 위치, 손짓 하나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눈빛만 봐도 당시 회담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솜씨는 전문가 못지않지만, 놀랍게도 제가 5분 만에 뚝딱 만들었습니다.

챗GPT 덕분입니다.

원하는 사진 한 장 올리고 누구 만화처럼 그려줘 라고 입력하면 알아서 척척 그려줍니다.

제가 진행하는 YTN 뉴스로도 만들어봤습니다.

어떠신가요?

왼쪽이 이하린 앵커, 오른쪽이 저인데 순식간에 만화책 속 앵커로 변신했습니다.

기존 AI가 조건을 넣어 상상의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챗 GPT는 기존 사진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이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챗 GPT는 말 그대로 불이 났습니다.

가족, 남자 여자친구, 반려동물 등 할 것 없이 SNS는 이런 만화풍 그림이 도배가 됐습니다.

이 기능을 개발한 회사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샘 올트먼 최고 경영자는 "이 기능 때문에 그래픽처리장치가 녹아내리고 있다"며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저작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챗 GPT가 특정 작가의 화풍을 모방해 만든 이미지를 저작권을 침해로 볼 것이냐는 것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앵커ㅣ이정섭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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