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산불 덮친 경북 농가... 덩달아 서민 식탁도 '들썩'

[자막뉴스] 산불 덮친 경북 농가... 덩달아 서민 식탁도 '들썩'

2025.04.02.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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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품목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식품값을 줄줄이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대였던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3.6%를 기록했습니다.

1년 3개월 만의 최대폭입니다.

커피는 8.3%, 빵은 6.3% 올랐습니다.

김값, 고등어 값 강세에 수산물도 4.9% 올라 1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습니다.

잠잠하던 축산물도 수입 가격 상승과 도축 감소로 3.1% 상승했습니다.

외식 물가 3% 상승에, 공공서비스 물가까지 들썩이며 지난달 전체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올랐습니다.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이두원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3월부터 사립대학교 납입금 인상 영향으로 공공서비스가 상승했고요. 가공식품 같은 경우는 (최근 출고가 인상의 영향으로 가공식품은) 지난달 2.9%에서 이번 달 3.6%로 상승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OECD 방식 근원물가 상승률은 1.9%로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이 많이 찾는 품목으로 이뤄진 생활물가 상승률은 2.4%로 6달 연속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여기에 사과와 한우, 양배추, 양파, 마늘 등 농가가 밀집한 경북 지역 산불이 농축산물 가격을 더 밀어 올릴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는 피해 지역에 시설 복구와 사료 구매,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4천억 원 이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3백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전기·가스·철도 등 중앙부처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원가 절감과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여 상반기 중 동결토록 하겠습니다.]

예년보다 무더위도 빨리 찾아올 것으로 전망돼 먹거리 물가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촬영기자ㅣ정철우 고민철
영상편집ㅣ정치윤
디자인ㅣ우희석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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