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보며 소변?...태국 남자화장실 두고 "역겹다" 논란 [지금이뉴스]

여성들 보며 소변?...태국 남자화장실 두고 "역겹다" 논란 [지금이뉴스]

2025.04.03.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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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유명 테마파크 남자 화장실이 논란이 됐습니다.

소변기가 설치된 벽면이 거울형 유리로 만들어져 내부에서는 외부 풍경이 보이지만, 바깥에서는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거울을 이용할 수 있어 불쾌감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3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네티즌이 방콕 드림월드(DreamWorld Bangkok)에서 찍은 남자 화장실 영상을 공유하면서 논쟁이 촉발됐습니다.

이 화장실은 남성이 소변을 보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벽면이 특수 유리로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바깥에서는 이 유리가 거울처럼 보여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다가와 머리를 정리하거나 화장을 고치는 등 무심코 이용하게 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영상은 134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너무 역겹다”, “여성 혐오적이고 굴욕적인 디자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는 “이건 소송감”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테마파크 측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일 뿐, 외부에서는 단순한 거울”이라고 해명한 가운데, 매체에 따르면 해당 화장실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작 | 이 선
출처ㅣ인스타그램@harpreet_s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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