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1위' 김문수..."깨끗한 내가 피고인 이재명 이긴다" [Y녹취록]

'보수진영 1위' 김문수..."깨끗한 내가 피고인 이재명 이긴다" [Y녹취록]

2025.04.10. 오전 10: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어제는 비명계 김동연 지사도 출마를 선언했는데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라면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듯한 언급들이 여러 번 나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 이동학
저는 김동연 지사의 경우는 계속해서 정치 교체를 이야기해 왔잖아요. 거대 양당이 딱 틀어쥐고 사실상 바뀌지 않고 공수 교대만 해가면서 서로가 권력만 나눠 갖는 그런 비판을 일정 부분 국민들도 많이 가지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우리가 그냥 제도 하나를 바꾸는 것을 넘어서서 정치 자체를 교체하자. 그 의미는 뭐냐 하면 일단 대화와 타협이 좀 가능한 정치를 만들어 보자고 하는 의지가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후보자들 간에 치열한 토론을 할 텐데 이것을 아마 부정하는 후보자는 없을 겁니다. 국민들 역시도 더 이상 이제 양당이 싸우거나 이래서 실제 결정해야 될 일을 결정 못하고 뒤로 계속 미뤄오는 이런 정치 무능의 시대, 이런 것들을 끝냈으면 좋겠다라는 측면에서 그런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그런 것들에 대한 구체적 대안들, 과연 무엇이 있는지 아마 유권자들은 기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김문수 전 장관은 깨끗한 내가 피고인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 이렇게 이재명 전 대표를 또 겨냥을 했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 이창근
1강의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것은 당연히 맞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전 장관도 이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네거티브 성격의 선거 프레임을 짜기보다는 아마 비전을 보여줘야 될 겁니다. 그것이 우리 당을 지지하는 국민이건 아니면 중도층의 국민이건 그리고 조기대선을 바라보는 모든 국민들의 바람일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1강인 것은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네거티브보다는 이재명 대표의 잘못된 점은 잘못된 점대로 국민들이 이미 다 알고 계실 거예요. 하지만 보다 개인의 비전을 더 보여주고. 그렇다면 우리 당에서 떠났던 민심도 아마 당내 경선을 통해서 돌아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그것이 저희 당이 다시 한 번 변모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김문수 전 장관뿐 아니라 앞으로 출마하는 모든 분들이 비전을 먼저 보여주고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는 그러한 형태의 프레임을 짜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