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긍긍' 애플, 눈 돌린다..."스티브 잡스 돌아와도 못 살릴 관세" [Y녹취록]

'전전긍긍' 애플, 눈 돌린다..."스티브 잡스 돌아와도 못 살릴 관세" [Y녹취록]

2025.04.11.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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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국이 EU와, 예를 들어서 전기차 관련해서 협정을 맺으려 한다, 이런 소식도 나오고 있죠?

◆이인철) 맞습니다. 이게 트럼프가 신경이 굉장히 쓰이는 게 바로 이 부분이에요. 한중일 지금 주요 장관만 만나는 사진 찍었는데 굉장히 거슬리고 여기다가 지금 1기와는 달리 지금 미국 때 전 세계 교역국이 다, 1 대 다잖아요. 1대 전 세계가 싸우고 있다 보니까 피곤한 거예요. 그래서 갈라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나머지 국가들에 대해서는 기본 관세율은 10%로 낮춰주고 석 달 정도 여유 주고. 중국만 집중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대부분 보게 되면 중국을 때렸는데 오히려 미국 기업들이 아파요. 애플의 경우는 미국에 공장이 없습니다. 다 대부분 중국에 있어요. 부품까지 하면 90%가 넘습니다.

그러니 애플의 아이폰 가격이 높아지기 전에 사자.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죠. 이러다 보니까 오히려 지금 중국의 관세를 145%로 하면 어디로 가야 되느냐. 대체제를 찾는다면 인도는 26%예요.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 이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게 원하는 그림이 아니에요.

트럼프는 지금까지 관세를 부과한 건 우리 미국을 상대로 이익을 얻어갔다면 자국에서 만들지 말고 미국에 와서 만들고 미국인 고용하라는 얘기인데 미국의 노동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거기에 가서 아이폰 만들면 지금 200만 원짜리가 500만 원이 된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포기하고 있다는 거예요. 죽은 스티브잡스가 돌아와도 못하는 일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트럼프의 경우에는 계속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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