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北만으론 만족 못 해"...젤렌스키 '중국인 참전설' 호소

[자막뉴스] "北만으론 만족 못 해"...젤렌스키 '중국인 참전설' 호소

2025.04.12.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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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의 부인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중국인의 참전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 회의 화상 연설에서 "현재 중국인 최소 수백 명이 러시아 점령군 편에 서서 싸우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푸틴은 북한군으로 만족하지 못했고 또 다른 국적, 중국인을 끌어들여 부족한 병력을 메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하도록 놔둬야 하는가"라며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동맹들에 촉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는 외교는 완전히 무시하고 전쟁을 끝내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세계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테러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지금 필요한 전략은 러시아에 대한 압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휴전 협상과 관련해 러시아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끔찍하고 의미 없는 전쟁에서 1주일에 수천 명씩,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러시아가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선거운동 때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전쟁을 즉각 끝낼 거라고 했지만, 여전히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한 임시 휴전안이 18일 종료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흑해에서의 휴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서로 요구조건이 맞지 않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자막뉴스 | 김서영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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