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통합하고 수능 3∼4차례 봐야" 개혁안 발표한 서울대 교수회 [지금이뉴스]

"중·고교 통합하고 수능 3∼4차례 봐야" 개혁안 발표한 서울대 교수회 [지금이뉴스]

2025.04.14.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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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수회가 중고교 통합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중복 응시를 포함한 교육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울대교수회는 '대한민국 교육개혁 제안'에서 유·청소년 교육 개혁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제를 '중등학교 6년제'로 통합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아
초등 6년 과정에서 소양 교육을, 중등 6년 과정은 기초 교육과 적성 탐색을 위한 커리큘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적성을 파악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무전공(자유전공) 입학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교수회는 "의정 갈등, 인구소멸 문제, 양극화, 사교육 문제는 단편적인 대책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교육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세우도록 정부와 국민에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입 과정에선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능 시험을 1년에 3∼4차례 본 뒤 최고 점수나 점수 평균치를 입시에 반영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서울대 교수 2천3백여 명 전원이 소속돼 있는 서울대 교수회가 교육개혁 방안을 마련한 건 처음입니다.


기자 | 권민석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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