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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아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인 야이르 네타냐후는 현지 시각 12일 오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엿이나 먹으라"(Screw you)며 "뉴칼레도니아 독립에 찬성!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독립에 찬성! 코르시카 독립에 찬성"이라고 적었습니다.
야이르가 언급한 지명은 모두 프랑스령입니다.
야이르는 "서아프리카에서 프랑스의 신제국주의를 멈추라"고도 적었습니다.
야이르의 게시글은 마크롱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공개된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국제회의를 주최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들의 게시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야이르는 앞서 아버지를 부패와 사기, 배임 등 혐의로 기소한 담당 검사들을 "반역자"라고 비난하며 "반역죄는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엔 한 좌파 의원을 향해 "아랍인과 잠자리를 가지라"고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입니다.
기자ㅣ유투권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인 야이르 네타냐후는 현지 시각 12일 오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엿이나 먹으라"(Screw you)며 "뉴칼레도니아 독립에 찬성!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독립에 찬성! 코르시카 독립에 찬성"이라고 적었습니다.
야이르가 언급한 지명은 모두 프랑스령입니다.
야이르는 "서아프리카에서 프랑스의 신제국주의를 멈추라"고도 적었습니다.
야이르의 게시글은 마크롱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공개된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국제회의를 주최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들의 게시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야이르는 앞서 아버지를 부패와 사기, 배임 등 혐의로 기소한 담당 검사들을 "반역자"라고 비난하며 "반역죄는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엔 한 좌파 의원을 향해 "아랍인과 잠자리를 가지라"고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입니다.
기자ㅣ유투권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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