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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눈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강풍이 심했는데요. 프로야구 경기가 중단될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죠?
◆김민경 기자> 어제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는 강풍과 우박 탓에 네 차례나 중단됐고요. 수원에서도 KT와 삼성의 경기가 잠시 중단됐습니다.
특히 잠실에서는 강풍이 워낙 거세서 비를 막기 위해 덮어놓은 방수포가 들썩일 정도였습니다. 잠실구장이 있는 송파구에서는 초속 15.6m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요.
어제 한때 여수에서는 초속 35m, 양양과 화성, 부산, 울진 등 곳곳에서도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저희가 태풍급 돌풍이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실제 2022년에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당시, 부산은 초속 37.7m, 여수에서 36.3m였는데, 이번 강풍도 이에 견줄 만큼 강력했습니다. 초속 30m면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 창문을 열었을 때와 비슷한 데요, 간판이나 가벼운 구조물들은 쉽게 날아갈 수 있는 강도입니다.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민경 기자> 어제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는 강풍과 우박 탓에 네 차례나 중단됐고요. 수원에서도 KT와 삼성의 경기가 잠시 중단됐습니다.
특히 잠실에서는 강풍이 워낙 거세서 비를 막기 위해 덮어놓은 방수포가 들썩일 정도였습니다. 잠실구장이 있는 송파구에서는 초속 15.6m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요.
어제 한때 여수에서는 초속 35m, 양양과 화성, 부산, 울진 등 곳곳에서도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저희가 태풍급 돌풍이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실제 2022년에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당시, 부산은 초속 37.7m, 여수에서 36.3m였는데, 이번 강풍도 이에 견줄 만큼 강력했습니다. 초속 30m면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 창문을 열었을 때와 비슷한 데요, 간판이나 가벼운 구조물들은 쉽게 날아갈 수 있는 강도입니다.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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