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고물가와 중국발 이커머스 공세로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초가성비 전략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뷰티, 의류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며 백화점을 제외한 대부분 유통 채널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으며, 온라인 배송을 강화하며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1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오늘배송’ 무료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4만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가 면제되며, 오후 7시 이전 주문하면 오토바이를 활용한 퀵서비스를 통해 1~2시간 내 자택으로 배송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배송 권역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기존에는 오늘배송 최소 주문금액이 1만5000원이었으나, 최근 1만 원으로 낮췄으며 배송비도 5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했습니다.
일부 매장을 제외하면 주말과 휴일에도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다이소의 매출 대부분은 전국 1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매장에 갈 필요 없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온라인몰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유통업계 전반에서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다이소는 최근 뷰티, 의류, 건기식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초화장품 및 색조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으며, 자체 의류 브랜드 ‘이지웨어’는 80%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과 종근당 제품 등 3000원대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몰에서 일시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르까프와 스케쳐스와의 협업을 통해 1000~5000원대 양말과 티셔츠 등 의류 상품군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다이소 매출은 3조9689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고, 영업이익은 371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건강기능식품, 뷰티, 의류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며 백화점을 제외한 대부분 유통 채널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으며, 온라인 배송을 강화하며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1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오늘배송’ 무료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4만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가 면제되며, 오후 7시 이전 주문하면 오토바이를 활용한 퀵서비스를 통해 1~2시간 내 자택으로 배송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배송 권역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기존에는 오늘배송 최소 주문금액이 1만5000원이었으나, 최근 1만 원으로 낮췄으며 배송비도 5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했습니다.
일부 매장을 제외하면 주말과 휴일에도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다이소의 매출 대부분은 전국 1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매장에 갈 필요 없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온라인몰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유통업계 전반에서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다이소는 최근 뷰티, 의류, 건기식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초화장품 및 색조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으며, 자체 의류 브랜드 ‘이지웨어’는 80%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과 종근당 제품 등 3000원대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몰에서 일시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르까프와 스케쳐스와의 협업을 통해 1000~5000원대 양말과 티셔츠 등 의류 상품군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다이소 매출은 3조9689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고, 영업이익은 371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