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라인' 넘으려는 머스크 직접 막았다...트럼프 "멈춰!" [지금이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 된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 국방부에서 중국과의 전쟁 작전계획을 비공개로 보고받을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지시로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21일 머스크의 국방부 방문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이 거기서 대체 뭘 하는 것이냐"며 "그가 가지 못하게 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를 매우 좋아하지만 몇 가지 레드라인이 있다며 중국에서 많은 사업을 하는 머스크에게 해당 브리핑은 옳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국방부를 방문한 지난달 21일 중국과의 전쟁계획 브리핑 일정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잠재적인 전쟁 문제는 누구에게도 보여주길 원하지 않는다며 특히 우리를 매우 많이 도와주는 사업가에게는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 권준기
자막편집 : 정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