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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으로 21일 아침 7시 반에 향년 88살로 선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 때문에 입원했다가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다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년 88세를 일기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 재임 기간 내내 고통과 핍박 속에 있는 약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1936년생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입니다.
21살 되던 해 심한 폐렴에 걸려 폐의 일부를 잘라내고 겨우 목숨을 건졌고, 이후 예수회에 입회해 성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지난 2013년 남미 출신 최초의 교황으로 즉위하면서 평생 가난한 이를 돌본 성 프란치스코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지난해엔 고령의 불편한 몸에도 역대 최장인 12일간 오세아니아 등 4개국 순방에 나서 종교 간 화합과 기후 위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렐 추기경은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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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 때문에 입원했다가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다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년 88세를 일기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 재임 기간 내내 고통과 핍박 속에 있는 약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1936년생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입니다.
21살 되던 해 심한 폐렴에 걸려 폐의 일부를 잘라내고 겨우 목숨을 건졌고, 이후 예수회에 입회해 성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지난 2013년 남미 출신 최초의 교황으로 즉위하면서 평생 가난한 이를 돌본 성 프란치스코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지난해엔 고령의 불편한 몸에도 역대 최장인 12일간 오세아니아 등 4개국 순방에 나서 종교 간 화합과 기후 위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렐 추기경은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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