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추락하는 달러...파월 목 조르는 트럼프 [굿모닝경제]

공포에 추락하는 달러...파월 목 조르는 트럼프 [굿모닝경제]

2025.04.22.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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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윤수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독립기관인 연준에 이렇게까지 직접적인 압박을 하는 대통령은 트럼프밖에 없는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 보면 독립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압박이 있는 가운데 금리를 낮춘다면 오히려 독립성이 침해당했다, 이런 평가가 나올 수 있잖아요. 이런 압박이 오히려 금리를 낮출 요인을 없애는 거 아닙니까?

◆이윤수> 굉장히 정확하게 보신 부분인데요. 연준이 정치에서 독립되어 있느냐라는 것과 관련해서 법적으로 독립이 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반면에 연준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정치적인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에 대해서 더 부담스러워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물론 제렌 시갈 같은 분은 지금 금리를 낮춰서. 미국 뉴욕대학의 주식은 장기투자라는 식의 책도 쓰고 시장에 대해서 코멘트도 많이 하시는데 교수님인데. 그분의 얘기는 미국이 경기가 나빠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려서 독립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도 하시기는 했는데 오히려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이게 지금 트럼프가 이미 압박을 넣고 있고 연준은 데이터에 의존해서 정책을 하지 대통령의 말에 의해서 정책을 한다라는 것이 보여지는 게 시장에 대한 굉장히 불신을 쌓을 수 있는 우려가 되고요. 그리고 간밤에 시장이 이렇게 많이 빠졌던 이유도 트럼프의 얘기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닌데도 이렇게 시장이 많이 빠졌던 이유는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연준 의장을 해고할 수 있을 것처럼 얘기하고 실제로 독립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서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것은 월스트리트에서도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연준이 나름대로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런 것을 통해서 연준이 금리를 통해서 달러의 가치를 보존한다는 것이 달러의 안정성을 통해서 미국 투자를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이기 때문에 연준의 독립성 상실은 달러 가치의 하락 불안과도 연결된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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