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만나 '윤버지' 게시물 올린 김계리..."득보다 실인 아주 민망한 사진" [Y녹취록]

尹 만나 '윤버지' 게시물 올린 김계리..."득보다 실인 아주 민망한 사진" [Y녹취록]

2025.04.22.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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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이 SNS에 한장 올라왔죠. 김계리 변호사가 19일날 함께 식사를 했다고 하면서 20일에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사진 아마 보셨을 겁니다. 문구도 이렇게 같이 올라왔습니다. 김계리 변호사가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가 있고 배의철 변호사까지 세 분이 한 자리에서 찍었나요, 사진을?

◆최진녕> 그렇습니다. 아마 윤 대통령의 사저 아크로비스타의 식탁 사진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보면 사저에 오신 다음에 최초로 공개되는 저녁식사 모임이다. 그리고 그것도 기존에 있던 정치인이 아니고 2030 내지는 젊은 청년세대들, 여성 변호사 한 분 또 남성 변호사 한 분 이런 식으로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점에서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거 사저정치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저 모임 있기 직전 같은 경우에 보면 배의철 변호사 그리고 김계리 변호사가 윤어게인 정당을 만든다고 해서 실제로 언론브리핑방을 만들었고 실제로 4시간 뒤에 한다고 했다가 그것을 취소했던 그런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윤심논란이 있었는데 어쨌든 이 부분과 관련해서 김계리 변호사나 배의철 변호사 같은 경우에도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명확히 밝혔단 말이에요. 물론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습니다마는 최종적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중은 지금은 아니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현재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저 또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본인의 형사적인 절차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외부적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저 또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근거리에 있던 두 분을 통해서 이렇게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간접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모습. 저는 사실 조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계리 변호사가 저 사진을 올릴 때도 윤 전 대통령이 허락을 해서 올렸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최진> 당연히 그렇게, 저는 이 시점에서 저런 사진을 올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심리상태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해도 이해할 수 없고 거기다가 그 허락을 받아서 올린 김계리 변호사죠? 이름을 올린 게 윤버지라고 했는데 윤석열 아버지. 저 말을 들었을 때 아마 보수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아차 싶을 거예요. 세상에 어떻게 저런 사진을 올릴 수 있느냐. 저 사진을 보고 분노를 하고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질타해야 될 사람은 진보도 중도도 아니고 보수 쪽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제발 하지 마십시오라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권유, 질타를 해야 되는 거고. 그리고 저는 신당 말씀하셨는데 애당초 신당 할 생각이 없었다고 봅니다. 생각을 해 보세요. 변호인단이 몰래 신당을 구상하다가 그걸 알고 뒤늦게 신당 하지마. 윤 전 대통령이 하니까 4시간 만에 신당을 없던 것으로 한다?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저는 신당 이벤트 메이킹 쇼라고 보는 거죠. 윤심이 내가 마음만 먹으면 여차하면 신당도 만들 수 있다라는 걸 자기의 몸집 불리기 쇼라고 보는 거죠. 솔직히 곰이 말이죠. 곰이 위기에 부딪히거나 부상을 당하면 벌떡 일어섭니다. 자기가 크게 보이려고. 가장 위기에 처한 힘든 상황 속에서 뭔가 본인의 힘, 영향력을 크게 보이려고 아마 저런 사진을 한 모양인데 저건 제가 확신컨대 국민의힘이나 보수층에게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은 훨씬 득보다 실이 많은 정말 아주 민망한 사진입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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