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는 하루 만에 후원금을 법정 한도액을 채워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국민의힘의 한동훈 예비후보가 이걸 11시간 만에 채웠더라고요. 이재명 후보보다 엄청 짧은 시간에 채운 거죠?
◆김기흥> 아무래도 정치인에게 있어서 팬덤이 있다는 건 굉장히 부러울 일입니다. 팬덤에 대해서 긍정적인 역할도 하고 다른 후보의 관계 속에서 보면 적대적인 양상을 보여서 부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런 것 같아요.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하루 만에 이렇게 모았어? 그러면 우리의 실력을 한번 보여주자 해서 그래서 좋은 의미에 있어서 선의의 경쟁이고 또 YTN에 아침부터 이게 다뤄지지 않습니까?
또 하나의 이른바 대세론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선거전략에 있어서 하나가 되는 거죠. 이런 일환이 뭐냐 하면 사실상 정치인들이 책을 내지 않습니까? 그러면 몇 주 동안 계속 1위다, 이런 것을 통해서 메시지를 내는 거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표의 독주체제 속에서의 민주당의 이른바 개딸로 상징되는 강성 지지자들의 상황과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과의 결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 경선이라는 것이 서로 간에 감정적인 상처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게 모든 것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팬덤으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경선에 영향을 일방적으로 주느냐에 있어서 한동훈 후보의 팬클럽이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개딸로 상징되는 팬덤에 비해서는 좀 전반적인 세가 좀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한동훈 후보 지지층의 결집력이 이재명 후보 못지않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성민> 그게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후보가 지금 당내 경선 상황에서 엄청나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가 4명 중에는 들어갈 것이다라는 확신은 있지만 사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것이댜. 그러니까 최후의 1인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고. 그리고 당내에서 굉장히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배신자라든지 아니면 내란 선동에 본인이 가담을 했다라고 하면서 경선 후보들로부터 토끼몰이식으로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후보의 팬덤이 이재명 후보의 팬덤보다 강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기보다는 당내에서 경쟁구도를 봤을 때 결국 한동훈 후보가 약간 불리한 국면에 놓여 있다는 판단을 하신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들이 조금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빠르게 움직이신 게 아닌가. 오히려 이것은 이재명 후보와 비교할 것이 아니라 당내 경선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부 경선에서 한동훈 후보가 놓인 위치적 특성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후원금의 흐름이 후보의 정치적인 시장가치를 평가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가요?
◆김기흥> 사실 3년 전 대선 때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후원금 관련해서 압도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이겼습니다. 우리가 보도자료를 내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사화가 많이 되는 거죠. 이른바 초반의 기세를 꺾는다, 그런 의미로 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들 사이에서는 후원금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게 과연 맞을까, 이걸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후보들은 많지 않았고요.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본인이 당내 경선에서 하지만 이른바 확장성 있는, 이게 어떻게 보면 후원금도 고액을 후원을 많이 받는 게 중요하냐, 아니면 10만 원짜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느냐,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 양과 질에 있어서도 우리가 어떤 면에 있어서 좋다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저는 한동훈 후보 쪽에서는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전략적으로 임했던 게 아닌가 싶고요. 한동훈 전 대표는 제가 볼 때 지금은 경선 단계 아닙니까? 경선 단계이기 때문에 계엄, 탄핵 이런 정국에 있어서 대통령과의 차별화 전략, 그 부분이 앞서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은 이미 헌재 결정에 대해서 정치적 책임을 지웠습니다. 관저에서 나와서 사저로 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본인의 선명성을 위해서 자꾸 대통령을 소환한다는 게 경선 단계에서 과연 그게 어떤 유의미한 게 있는지. 그리고 경선 단계에서 당원들도 대통령이 탄핵이 됐기 때문에 그 허한 마음과 어떤 그런 마음이 있는데 그게 실질적으로 조기대선 국면에서 미래 권력에 대한 그런 부분을 논하기에는 아직 물리적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치라는 것은 논리의 문제를 넘어서서 서로 간에 감정의 문제도 있는데 그 감정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부분에 있어서 당원들과 보수 지지자들에 있어서 지금 한동훈 후보의 전략이 과연 유의미할지에 대해서는 저는 의문입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는 하루 만에 후원금을 법정 한도액을 채워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국민의힘의 한동훈 예비후보가 이걸 11시간 만에 채웠더라고요. 이재명 후보보다 엄청 짧은 시간에 채운 거죠?
◆김기흥> 아무래도 정치인에게 있어서 팬덤이 있다는 건 굉장히 부러울 일입니다. 팬덤에 대해서 긍정적인 역할도 하고 다른 후보의 관계 속에서 보면 적대적인 양상을 보여서 부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런 것 같아요.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하루 만에 이렇게 모았어? 그러면 우리의 실력을 한번 보여주자 해서 그래서 좋은 의미에 있어서 선의의 경쟁이고 또 YTN에 아침부터 이게 다뤄지지 않습니까?
또 하나의 이른바 대세론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선거전략에 있어서 하나가 되는 거죠. 이런 일환이 뭐냐 하면 사실상 정치인들이 책을 내지 않습니까? 그러면 몇 주 동안 계속 1위다, 이런 것을 통해서 메시지를 내는 거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표의 독주체제 속에서의 민주당의 이른바 개딸로 상징되는 강성 지지자들의 상황과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과의 결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 경선이라는 것이 서로 간에 감정적인 상처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게 모든 것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팬덤으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경선에 영향을 일방적으로 주느냐에 있어서 한동훈 후보의 팬클럽이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개딸로 상징되는 팬덤에 비해서는 좀 전반적인 세가 좀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한동훈 후보 지지층의 결집력이 이재명 후보 못지않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성민> 그게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후보가 지금 당내 경선 상황에서 엄청나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가 4명 중에는 들어갈 것이다라는 확신은 있지만 사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것이댜. 그러니까 최후의 1인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고. 그리고 당내에서 굉장히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배신자라든지 아니면 내란 선동에 본인이 가담을 했다라고 하면서 경선 후보들로부터 토끼몰이식으로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후보의 팬덤이 이재명 후보의 팬덤보다 강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기보다는 당내에서 경쟁구도를 봤을 때 결국 한동훈 후보가 약간 불리한 국면에 놓여 있다는 판단을 하신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들이 조금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빠르게 움직이신 게 아닌가. 오히려 이것은 이재명 후보와 비교할 것이 아니라 당내 경선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부 경선에서 한동훈 후보가 놓인 위치적 특성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후원금의 흐름이 후보의 정치적인 시장가치를 평가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가요?
◆김기흥> 사실 3년 전 대선 때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후원금 관련해서 압도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이겼습니다. 우리가 보도자료를 내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사화가 많이 되는 거죠. 이른바 초반의 기세를 꺾는다, 그런 의미로 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들 사이에서는 후원금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게 과연 맞을까, 이걸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후보들은 많지 않았고요.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본인이 당내 경선에서 하지만 이른바 확장성 있는, 이게 어떻게 보면 후원금도 고액을 후원을 많이 받는 게 중요하냐, 아니면 10만 원짜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느냐,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 양과 질에 있어서도 우리가 어떤 면에 있어서 좋다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저는 한동훈 후보 쪽에서는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전략적으로 임했던 게 아닌가 싶고요. 한동훈 전 대표는 제가 볼 때 지금은 경선 단계 아닙니까? 경선 단계이기 때문에 계엄, 탄핵 이런 정국에 있어서 대통령과의 차별화 전략, 그 부분이 앞서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은 이미 헌재 결정에 대해서 정치적 책임을 지웠습니다. 관저에서 나와서 사저로 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본인의 선명성을 위해서 자꾸 대통령을 소환한다는 게 경선 단계에서 과연 그게 어떤 유의미한 게 있는지. 그리고 경선 단계에서 당원들도 대통령이 탄핵이 됐기 때문에 그 허한 마음과 어떤 그런 마음이 있는데 그게 실질적으로 조기대선 국면에서 미래 권력에 대한 그런 부분을 논하기에는 아직 물리적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치라는 것은 논리의 문제를 넘어서서 서로 간에 감정의 문제도 있는데 그 감정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부분에 있어서 당원들과 보수 지지자들에 있어서 지금 한동훈 후보의 전략이 과연 유의미할지에 대해서는 저는 의문입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