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서거' 적중한 노스트라다무스의 다음 예언...몰락하는 바티칸 경고? [지금이뉴스]

'교황 서거' 적중한 노스트라다무스의 다음 예언...몰락하는 바티칸 경고? [지금이뉴스]

2025.04.25.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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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교황의 선종을 내다본 16세기 프랑스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본명 미셸 드 노스트르담)의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가 1555년 출판한 예언집에는 “노령의 교황이 서거한 뒤 교황의 권위가 약해진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노스트라다무스의 2025년 예언 중 하나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 교황을 “매우 고령”의 인물로 묘사했는데, 이는 최근 건강 악화 끝에 서거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떠올리게 한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또 “연로한 교황의 죽음으로 인해 좋은 나이의 로마인이 선출될 것”이라며 “사람들은 그의 지위가 약화됐다고 말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특히 교황의 후임자에 대해 “검은 피부의 젊은이가 위대한 왕의 도움을 받아 붉은 피부의 다른 사람에게 지갑을 전달할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검은 교황’이란 표현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검은 교황’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속한 예수회 사제가 입는 검은 제복을 입은 지도자를 의미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가톨릭 교회 지도부의 큰 변화를 상징하는 의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예언집에는 또 ‘일곱 언덕의 도시’의 몰락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일곱 언덕의 도시는 바티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데, 일부는 이 예언이 바티칸에 임박한 혼란의 시기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황의 선종으로 교황청은 26일 장례식을 열고 이후 후임자를 정하기 위한 콘클라베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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