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대형 인명사고 우려 '공포'...김정은의 자랑 53층 아파트가 위험하다 [지금이뉴스]

북한, 초대형 인명사고 우려 '공포'...김정은의 자랑 53층 아파트가 위험하다 [지금이뉴스]

2025.04.25.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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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도로 평양 한복판에 세워진 53층 고층 아파트가 심각한 균열과 부식으로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RFA가 보도한 평양시 소식통에 따르면 평천구역 미래동에 있는 5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은하' 아파트는 2∼3년 전부터 아파트 벽체를 미장한 시멘트와 타일이 떨어진다는 말이 나왔으며 최근에는 벽체 여러 곳에 금이 간 것이 발견됐습니다.

RFA는 은하 아파트 외부로 보이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건물 외벽 곳곳에 균열과 부식이 발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과학자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처음으로 평양 시내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 지구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2,500여 가구 규모로 지난 2015년 9개월 만에 완공됐는데, 군인이나 돌격대로 불리는 청년 일꾼들이 건설에 투입됐습니다.

앞서 북한은 2014년 평양 평천구역 23층 아파트가 무너져 사상자 수백 명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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