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렇게 TPO 강조하더니...혼자 튀는 '파란 정장' 입고 나타나 [Y녹취록]

트럼프, 그렇게 TPO 강조하더니...혼자 튀는 '파란 정장' 입고 나타나 [Y녹취록]

2025.04.28.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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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교황 장례미사에 파란색을 입고 갔어요, 양복을. 그래서 마이웨이 행보를 이번에도 했는데. 저것도 연출입니까? 어떤 의도가 있는 거예요?

◇ 박원곤
미국 언론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데요. 가장 확실한 것은 본인한테 직접 물어보는 거겠죠. 그래서 미국 언론에서도 추정을 하는데 그간에 트럼프 행보를 보면 늘 자기가 중심에 있어야 되고 눈에 띄어야 되고 그리고 이런 의전과 자리 같은 것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해왔다. 지금 보이는 것처럼 다 검은색을 입었는데 저런 푸른색. 그것도 굉장히 밝은 푸른색이거든요. 그런 색을 입었기 때문에 눈에 확실히 띄거든요. 이것은 장례라는 것에, 더군다나 가톨릭의 장례에 규범과 예의가 있는데 그것을 다 무시한 행동이다.

◆ 앵커
드레스코드도 정해 주잖아요.

◇ 박원곤
정해 주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 언론에서 얘기한 것은 역시 트럼프가 자기중심주의, 자기가 먼저 드러나는 것, 그런 것을 원했다라고 그렇게 해석들을 하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트럼프한테 직접 물어보는 것이 확실할 것 같습니다.

◆ 앵커
자리적 위치도 원래 세 번째 줄 정도였는데 막판에 바뀌어서 첫 줄로 앞당겨졌다고요.

◇ 박원곤
그렇습니다. 이게 원래 불어로 ABC 순서대로 자리를 배치하게 되는데 트럼프는 자기가 부동산업을 할 때부터 자리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항상 강조를 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이번에가 자리가 뒤로 밀렸다면 중간에 나왔을 가능성까지도 있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가장 앞자리에 자리 배치를 했다라고 판단이 되고요. 트럼프는 굉장히 만족했다는 얘기도 들리긴 합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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