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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응건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출이 됐습니다. 먼저 이번 경선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 기자
압도적인 당선은 이미 예상돼 있었죠. 그런데 득표율 90%까지는 예상한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앞선 두 차례 경선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당원들만 참여하는 투표가 있었죠. 그때도 89%대의 득표율이 나왔고요. 어제 최종 결과는 국민참여 여론조사까지 했기 때문에 80% 중반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 이런 분석이 나왔었는데. 어제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89%대 지지를 받았습니다. 결국 89.77%라는 지지율로 이른바 구대명이라는 신조어가 현실화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현 정권에 비판적인 국민들 사이서도 이재명 지지세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비상시국에서 확실하게 현 정권 심판 민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여 기에다가 당내 세력이나 지역 기반도 크게 떨어지는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따라잡기에는 시간도 부족했고 각종 이슈 만들기도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그동안 이재명의 민주당 또는 당원 중심 민주당으로 만들어온 노력이 이번 결과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앵커
이런 압도적인 득표율 결과를 보고이른바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나오는 상황인데 대선 전략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기자
대선 전략이나 지지세 확산에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이 확인된 것이고 더욱 강하게 정권 교체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어제 후보 수락 연설에서도 이를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반면 이런 압도적 지지율이 득보다는 독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른바 이재명 일극체제가 현실화하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약화하고 독자적인 의사 결정이 더 강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고요. 특히 보수진영에선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입법 권력에 이어 행정 권력까지 모두 장악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면서 깎아내리고 있고요.
결국 이재명 후보로서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몸을 낮추는 리더십과 함께 통합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수락연설에서도통합을 특히 강조했고요. 당장 오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바로 참배했죠. 그리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에 보수 책사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영입했습니다. 당선 직후에 행보에 나서면서 보수진영으로까지 지지를 확장하면서 통합 나서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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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응건 YTN 해설위원 (M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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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출이 됐습니다. 먼저 이번 경선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 기자
압도적인 당선은 이미 예상돼 있었죠. 그런데 득표율 90%까지는 예상한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앞선 두 차례 경선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당원들만 참여하는 투표가 있었죠. 그때도 89%대의 득표율이 나왔고요. 어제 최종 결과는 국민참여 여론조사까지 했기 때문에 80% 중반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 이런 분석이 나왔었는데. 어제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89%대 지지를 받았습니다. 결국 89.77%라는 지지율로 이른바 구대명이라는 신조어가 현실화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현 정권에 비판적인 국민들 사이서도 이재명 지지세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비상시국에서 확실하게 현 정권 심판 민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여 기에다가 당내 세력이나 지역 기반도 크게 떨어지는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따라잡기에는 시간도 부족했고 각종 이슈 만들기도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그동안 이재명의 민주당 또는 당원 중심 민주당으로 만들어온 노력이 이번 결과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앵커
이런 압도적인 득표율 결과를 보고이른바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나오는 상황인데 대선 전략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기자
대선 전략이나 지지세 확산에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이 확인된 것이고 더욱 강하게 정권 교체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어제 후보 수락 연설에서도 이를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반면 이런 압도적 지지율이 득보다는 독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른바 이재명 일극체제가 현실화하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약화하고 독자적인 의사 결정이 더 강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고요. 특히 보수진영에선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입법 권력에 이어 행정 권력까지 모두 장악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면서 깎아내리고 있고요.
결국 이재명 후보로서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몸을 낮추는 리더십과 함께 통합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수락연설에서도통합을 특히 강조했고요. 당장 오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바로 참배했죠. 그리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에 보수 책사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영입했습니다. 당선 직후에 행보에 나서면서 보수진영으로까지 지지를 확장하면서 통합 나서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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