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개최… 신예 KELIANBAO 우승

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개최… 신예 KELIANBAO 우승

2024.11.09. 오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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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2024)’ 월드 파이널에서 신예 'KELIANBAO'가 풀세트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3위를 기록했던 KELIANBAO는 SWC에서 유일하게 2회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디펜딩 챔피언 LEST와의 결승전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결승전은 KELIANBAO가 연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으나 LEST가 저력을 발휘하며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KELIANBAO는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SWC2024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첫 월드 파이널 진출로 이뤄낸 이번 우승은 KELIANBAO에게 큰 의미를 더했다. 우승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우승의 비결을 묻자 그는 “과금”이라고 짧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상식에서는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무대에 올라 결승전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회가 열린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는 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SWC2024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했다. 또, 전 세계 13개 언어로 진행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동참했다.









YTN 심관흠 (shimg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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