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정식 출시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만든 협동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일본 서비스명 'クッキーラン: 冒険の塔')이 오늘(3일) 일본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스타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오늘 낮 12시에 출시됐다.

일본 버전에는 '팬케이크 타워'를 돌파하는 어드벤처 콘텐츠 스토리 모드, 4명이 팀을 이뤄 보스를 물리치는 협동 콘텐츠 '레이드 모드', 다양한 쿠키를 조합해 기록에 도전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 '유리미궁', 쿠키 성장을 위한 재화를 파밍할 수 있는 '성장던전' 등이 포함됐다.

현지 유저를 위한 신규 캐릭터 '딸기찹쌀떡맛 쿠키'와 일본풍 신규 스토리 이벤트도 추가됐다. '딸기찹쌀떡맛 쿠키'는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비주얼과 현지 인기 디저트를 연상시키며 공개 직후 큰 관심을 받았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귀여운 쿠키들과 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공식 엑스, 틱톡, 유튜브, 디스코드 채널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 생방송 앱 미러티브, 유명 버튜버를 통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일본 유명 성우 츠다 미나미, 히로세 유야, 사시데 마리아 등이 게임 내 쿠키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진으로서 출시 기념 실시간 방송을 열고 현지 유저와 소통했다. 이들은 '쿠키런: 모험의 탑'을 직접 소개하고 협동 콘텐츠 플레이를 선보이며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해 전했다.

YTN digital 심관흠 (shimg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