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아파트 방화 합동감식 시작…이 시각 화재 현장

봉천동 아파트 방화 합동감식 시작…이 시각 화재 현장

2025.04.22.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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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났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긴급구조통제단이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오늘 경찰,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조금 전 11시부터 봉천동 아파트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경찰 과학수사팀도 함께 투입돼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짚어보고 불이 번진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 현장에서는 차단선이 쳐 있고 바닥으로는 그을음이 상당히 많은 상태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경찰과 소방당국이 마스크를 쓴 채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합동감식팀에서는 어제 불이 난 아파트 4층에서 피해가 컸던 2개 세대, 그리고 그 사이 복도를 중심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를 방화로 보고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A 씨를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인데요.

농약살포기로 추정되는 범행 도구를 챙겨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A씨의 모습을 경찰이 CCTV로 확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경찰과 소방 등은 어제 있었던 사고와 관련해서 지상 21층, 지하2층 높이 아파트 4~5층 2개 호실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고요.

그 뒤로는 경찰과 소방이 그을음 등 포함해서 여러 가지 사고 조사를 하고 있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도 소방과 경찰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을 보면 아파트 2개 세대 안까지 검게 다 탄 걸로 알려졌는데. 오늘 내부에 어떻게 불을 질렀는지도 현장에서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화재 당시 주민들이 얘기했던 폭발음의 정체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 주민들이 이야기했던 폭발음과 관련해서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도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한국전기안전공사도 함께 합동감식을 통해서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비가 오는 가운데 화재감식이라는 조끼를 입은 일부 인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합동감식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좌측으로 보여드리는 화면은 어제 아침 봉천동 아파트 화재 당시 검게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8시 20분쯤 서울 봉천동에 있는 21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고요.

어제 화재와 관련해서 경찰, 소방 그리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조금 전 11시부터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왼쪽은 어제 화재가 발생했던 당시 모습이고요.

오른쪽 화면은 이 시각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숨진 60대 남성을 방화 피의자로 특정을 했는데 좌측에 보여드리는 화면은 방화 용의자, 피의자로 추정되는 동선이나 차량 등을 포착하고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현장 화재감식이 진행되고 있고 현장에서는 1명이 숨졌고 2명이 전신화상을 입은 채 추락하는 등 총 6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 4~5층 2개 호실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했고요.

방화로 추정되는 인물의 피의자 관련된 화면들도 저희가 동시에 전해 드렸습니다.

어제 경찰에서는 농약 살포기를 범행 도구로 추정했었는데. 이 도구를 이용해서 아파트에서도 불을 지른 걸로 의심되는 상황이고요.

경찰은 불탄 도구를 범행 현장에서 발견해서 정밀감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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