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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오늘,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 박사가 고대 이집트왕 투탕카멘의 묘를 발굴했다.
무덤 속에서 잠자던 귀중한 유물들이 3천년이 넘는 긴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빛을 보게 됐다.
묘 앞방에서는 사자모양의 침대를 비롯한 가구 여러 점이 나왔고 관을 들여놓는 현실(玄室)에서는 키 168cm 왕의 미라가 여덟 겹으로 싸인 채 안치돼 있었다.
발굴을 후원한 영국의 카나번 백작은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기 직전 모기에게 물려 목숨을 잃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투탕카멘의 저주라고 믿었다.
그러나 카터 박사는 발굴작업을 밀어붙였다.
카터가 카이로박물관에 소장시킨 발굴품은 1703점.
고대 이집트의 종교와 예술,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유물로 평가됐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무덤 속에서 잠자던 귀중한 유물들이 3천년이 넘는 긴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빛을 보게 됐다.
묘 앞방에서는 사자모양의 침대를 비롯한 가구 여러 점이 나왔고 관을 들여놓는 현실(玄室)에서는 키 168cm 왕의 미라가 여덟 겹으로 싸인 채 안치돼 있었다.
발굴을 후원한 영국의 카나번 백작은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기 직전 모기에게 물려 목숨을 잃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투탕카멘의 저주라고 믿었다.
그러나 카터 박사는 발굴작업을 밀어붙였다.
카터가 카이로박물관에 소장시킨 발굴품은 1703점.
고대 이집트의 종교와 예술,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유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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