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 훙커우공원 의거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 훙커우공원 의거

2009.04.2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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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오늘은 윤봉길 의사가 훙커우공원 의거를 일으킨 날이다.

윤 의사는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제의 상하이사변 전승기념식장에 일본인으로 가장하고 들어가 폭탄을 던졌다.

일본군 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와 거류민단장 가와바타 사다지가 현장에서 숨지고 일본 요인들이 크게 다쳤다.

현장에서 체포된 윤봉길 의사는 일본 오사카로 이송돼 같은 해 12월 19일 25살 젊은 나이에 총살됐다.

장제스는 윤 의사의 의거에 대해 '중국의 100만 대군이 못하는 일을 한국의 한 의사가 능히 해내니 장하다'고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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