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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고 하늘이 높아가는 가을.
가을 낚시 여행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간의 우애도 다져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건 어떨까요?
HBC 호남방송 박소영 기자가 바다 낚시가 한창인 전남 장흥 앞바다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선선한 가을철이면 씨알 좋은 감성돔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싶은 강태공들은 전남 장흥군 회진면 앞바다로 모여 듭니다.
청정해역 득량만에 위치한데다 감성돔 서식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일찌감치 바다낚시 최적지로 손꼽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병하, 전남 장흥군 회진면]
"장흥 회진 오면 돔이 제일 유명해요. 여기는 감성돔 서식지에요. 새끼 알 낳으려 와서 여기서 알까고 부화해서 크게 되다보니..."
이렇듯 사시사철 낚시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장흥 회진면 일대에 최근 해양낚시공원이 개장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200명이 동시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대형 부잔교가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길수, 낚시동호인]
"바다 위 좌대에서 낚시하는 곳이 전국적으로 없는 것 같다. 개장해서 와보니 아주 좋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하고 같이 오고 싶다."
이전까지는 '강태공 혼자 찾는 낚시터'였다면 낚시공원이 조성되면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전후 레저단지로 거듭났습니다.
낚시공원 주변에는 정자와 해안데크가 만들어졌고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콘도식 낚시터 까지 갖춰졌습니다.
또한 낚시공원 옆에 자리한 수산물위판장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박숙자, 장흥군 회진면 주민]
"우리 회진은 문어도 많이 나고, 게도 많이 나고, 전어도 많이 나고 그래요 많이 잡수러 오세요"
내년에는 콘도식 낚시터와 가두리 낚시장 등 각종 휴게시설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인터뷰:이명흠, 장흥군수]
"전에는 보통 혼자 서 (낚시를)했는데, 여기는 가족끼리 모든 분이 와서 즐길 수 있고
특히 이곳에 고기도 많지만, 저쪽에 콘도가 마련됐다. 콘도에서 직접 낚시대를 드리워서
고기도 잡고, 잠도 자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낚시 포인트로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장흥 회진 앞바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HBC 박소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고 하늘이 높아가는 가을.
가을 낚시 여행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간의 우애도 다져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건 어떨까요?
HBC 호남방송 박소영 기자가 바다 낚시가 한창인 전남 장흥 앞바다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선선한 가을철이면 씨알 좋은 감성돔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싶은 강태공들은 전남 장흥군 회진면 앞바다로 모여 듭니다.
청정해역 득량만에 위치한데다 감성돔 서식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일찌감치 바다낚시 최적지로 손꼽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병하, 전남 장흥군 회진면]
"장흥 회진 오면 돔이 제일 유명해요. 여기는 감성돔 서식지에요. 새끼 알 낳으려 와서 여기서 알까고 부화해서 크게 되다보니..."
이렇듯 사시사철 낚시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장흥 회진면 일대에 최근 해양낚시공원이 개장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200명이 동시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대형 부잔교가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길수, 낚시동호인]
"바다 위 좌대에서 낚시하는 곳이 전국적으로 없는 것 같다. 개장해서 와보니 아주 좋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하고 같이 오고 싶다."
이전까지는 '강태공 혼자 찾는 낚시터'였다면 낚시공원이 조성되면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전후 레저단지로 거듭났습니다.
낚시공원 주변에는 정자와 해안데크가 만들어졌고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콘도식 낚시터 까지 갖춰졌습니다.
또한 낚시공원 옆에 자리한 수산물위판장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박숙자, 장흥군 회진면 주민]
"우리 회진은 문어도 많이 나고, 게도 많이 나고, 전어도 많이 나고 그래요 많이 잡수러 오세요"
내년에는 콘도식 낚시터와 가두리 낚시장 등 각종 휴게시설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인터뷰:이명흠, 장흥군수]
"전에는 보통 혼자 서 (낚시를)했는데, 여기는 가족끼리 모든 분이 와서 즐길 수 있고
특히 이곳에 고기도 많지만, 저쪽에 콘도가 마련됐다. 콘도에서 직접 낚시대를 드리워서
고기도 잡고, 잠도 자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낚시 포인트로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장흥 회진 앞바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HBC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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