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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수 세계박람회가 3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준비 사업과 더불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수시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여수의 볼거리 10곳을 선정했지만 현실적인 관광코스 개발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DBS 전남 동부방송 성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향일암에는 올해 초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3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모여 들었습니다.
여수시는 향일암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라좌수영 건축물 진남관과 여수를 상징하는 관광지 오동도 등 여수의 명소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여수시는 명소 10곳 가운데 세계박람회 부지와 인접한 오동도는 방파제에 난간을 설치하고 관람 열차를 도입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송현문,관광객(전북 진안)]
"오동도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음식도 잘 나오고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도시라고 해서 와 봤는데 박람회 때도 꼭 다시 한 번 오고 싶습니다."
여수시는 또 명소 10곳을 홍보하기 위해 도입한 씨티투어를 2007년에는 관광객 2천여명이 이용했고 지난해에는 4,000여 명이 투어에 참가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올해 씨티투어와 더불어 타지역 언론인 등을 초청해 여수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열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 공모전도 추진하기로 해 남해안의 관광 일번지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인터뷰:엄태오, 여수시 관광과]
"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팸투어 관광설명회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 펼치겠습니다."
하지만 지역 여행사들은 여수시가 선정한 명소 10곳 가운데 오동도와 향일암 이외에는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없다고 말합니다.
먼저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거문도와 사도는 거리가 멀고 돌산대교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야경은 관광 상품으로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준비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지만 여수시민은 박람회 시설과 기존의 관광 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년 뒤 여수는 세계박람회라는 국가적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착실한 박람회 준비와 함께 여수의 관광 명소에 녹아든 여수 세계박람회를 기대해 봅니다.
DBS뉴스 성정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수 세계박람회가 3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준비 사업과 더불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수시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여수의 볼거리 10곳을 선정했지만 현실적인 관광코스 개발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DBS 전남 동부방송 성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향일암에는 올해 초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3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모여 들었습니다.
여수시는 향일암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라좌수영 건축물 진남관과 여수를 상징하는 관광지 오동도 등 여수의 명소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여수시는 명소 10곳 가운데 세계박람회 부지와 인접한 오동도는 방파제에 난간을 설치하고 관람 열차를 도입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송현문,관광객(전북 진안)]
"오동도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음식도 잘 나오고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도시라고 해서 와 봤는데 박람회 때도 꼭 다시 한 번 오고 싶습니다."
여수시는 또 명소 10곳을 홍보하기 위해 도입한 씨티투어를 2007년에는 관광객 2천여명이 이용했고 지난해에는 4,000여 명이 투어에 참가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올해 씨티투어와 더불어 타지역 언론인 등을 초청해 여수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열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 공모전도 추진하기로 해 남해안의 관광 일번지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인터뷰:엄태오, 여수시 관광과]
"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팸투어 관광설명회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 펼치겠습니다."
하지만 지역 여행사들은 여수시가 선정한 명소 10곳 가운데 오동도와 향일암 이외에는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없다고 말합니다.
먼저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거문도와 사도는 거리가 멀고 돌산대교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야경은 관광 상품으로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준비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지만 여수시민은 박람회 시설과 기존의 관광 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년 뒤 여수는 세계박람회라는 국가적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착실한 박람회 준비와 함께 여수의 관광 명소에 녹아든 여수 세계박람회를 기대해 봅니다.
DBS뉴스 성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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