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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복 임신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미국에서 생긴 일인데, 임신한 상태에서, 또 임신을 하는 아주 희귀한 사례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체벌을 가하는 것이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새로 태어날 아이의 옷을 고르고 있는 줄리아 그로벤버그 씨 부부.
산모는 임신 사실을 안 뒤에 얼마 전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뱃속에 한 명이 아닌 2명의 태아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여자, 한 아이는 남자, 즉 남매였습니다.
더 놀란 것은 쌍둥이도 아니고 임신한 지 2주 반 만에 또 임신이 됐다며 의사 자신도 처음 보는 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이른바 중복임신.
사람에게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의학적으로 아주 희귀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인터뷰:마이클 존슨, UCLA 의학센터 산부인과]
"아주 흥미로운 일입니다. 중복임신은 다른 종에서는 분명하게 있는 일이지만 인간에게는 거의 없는 일입니다."
중복 임신일 경우 둘째, 즉 남자 아이는 위험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수정 기간 차이가 2주 반 밖에 안 돼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둘 다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중복 임신은 출산 시기도 다릅니다.
먼저 수정된 여자 아이는 올 12월에, 둘째 남자 아이는 내년 1월에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아이에게 벌을 주는 체벌이 아이의 지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2살에서 9살 사이 어린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4년 전후의 IQ 테스트를 한 결과 체벌을 받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IQ가 많게는 5점, 적게는 2.8점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체벌 횟수가 많은 아이일수록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한 아동 전문가는 체벌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이는 뇌의 구조에 변화를 줘 일부 신경 활동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복 임신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미국에서 생긴 일인데, 임신한 상태에서, 또 임신을 하는 아주 희귀한 사례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체벌을 가하는 것이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새로 태어날 아이의 옷을 고르고 있는 줄리아 그로벤버그 씨 부부.
산모는 임신 사실을 안 뒤에 얼마 전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뱃속에 한 명이 아닌 2명의 태아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여자, 한 아이는 남자, 즉 남매였습니다.
더 놀란 것은 쌍둥이도 아니고 임신한 지 2주 반 만에 또 임신이 됐다며 의사 자신도 처음 보는 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이른바 중복임신.
사람에게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의학적으로 아주 희귀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인터뷰:마이클 존슨, UCLA 의학센터 산부인과]
"아주 흥미로운 일입니다. 중복임신은 다른 종에서는 분명하게 있는 일이지만 인간에게는 거의 없는 일입니다."
중복 임신일 경우 둘째, 즉 남자 아이는 위험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수정 기간 차이가 2주 반 밖에 안 돼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둘 다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중복 임신은 출산 시기도 다릅니다.
먼저 수정된 여자 아이는 올 12월에, 둘째 남자 아이는 내년 1월에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아이에게 벌을 주는 체벌이 아이의 지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2살에서 9살 사이 어린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4년 전후의 IQ 테스트를 한 결과 체벌을 받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IQ가 많게는 5점, 적게는 2.8점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체벌 횟수가 많은 아이일수록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한 아동 전문가는 체벌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이는 뇌의 구조에 변화를 줘 일부 신경 활동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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