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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국 런던에 올림픽을 기념하는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더 샤드' 인데요.
95층에 높이가 3백 m가 넘는다고 합니다.
토픽월드, 오늘은 영국으로 먼저 가보죠.
[리포트]
런던 타워 브릿지 옆에 높은 첨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조각'이라는 뜻의 '더 샤드'입니다.
95층으로 구성된 샤드는 높이 310m에 이릅니다.
8백 m가 넘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엔 훨씬 못미치지만 유럽에서 가장 높습니다.
[녹취:앤드루 왕자]
"매우 기쁩니다. (샤드가) 앞으로 런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물 외관은 특수 유리패널과 금속 외장재로 마감됐고, 지상에서 꼭대기에 이르는 외벽 경사가 6도를 이뤄 사방으로 하늘빛을 반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건물 전체가 푸른빛을 띠고 저녁에는 붉은빛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녹취:렌조 피아노, 샤드 건축가]
"거창하다거나 힘을 과시하는 상징물이 아니라 품위 있으면서 날씨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첨탑을 설계했어요."
4년 3개월 만에 완공된 샤드에는 4억 5천만 파운드, 우리 돈 7천9백억 원이 투입됐고, 비용 대부분은 카타르가 투자했습니다.
건물 외부는 완공됐지만 내부 공사는 내년까지 이어집니다.
5성급 샹그릴라 호텔 등 다양한 상업시설과 아파트, 유료 전망대가 들어서는 '수직 도시'입니다.
샤드는 고풍스런 런던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논란도 있었지만, 템스강과 런던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 런던에 올림픽을 기념하는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더 샤드' 인데요.
95층에 높이가 3백 m가 넘는다고 합니다.
토픽월드, 오늘은 영국으로 먼저 가보죠.
[리포트]
런던 타워 브릿지 옆에 높은 첨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조각'이라는 뜻의 '더 샤드'입니다.
95층으로 구성된 샤드는 높이 310m에 이릅니다.
8백 m가 넘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엔 훨씬 못미치지만 유럽에서 가장 높습니다.
[녹취:앤드루 왕자]
"매우 기쁩니다. (샤드가) 앞으로 런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물 외관은 특수 유리패널과 금속 외장재로 마감됐고, 지상에서 꼭대기에 이르는 외벽 경사가 6도를 이뤄 사방으로 하늘빛을 반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건물 전체가 푸른빛을 띠고 저녁에는 붉은빛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녹취:렌조 피아노, 샤드 건축가]
"거창하다거나 힘을 과시하는 상징물이 아니라 품위 있으면서 날씨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첨탑을 설계했어요."
4년 3개월 만에 완공된 샤드에는 4억 5천만 파운드, 우리 돈 7천9백억 원이 투입됐고, 비용 대부분은 카타르가 투자했습니다.
건물 외부는 완공됐지만 내부 공사는 내년까지 이어집니다.
5성급 샹그릴라 호텔 등 다양한 상업시설과 아파트, 유료 전망대가 들어서는 '수직 도시'입니다.
샤드는 고풍스런 런던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논란도 있었지만, 템스강과 런던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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