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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냉철한 연기는 물론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입니다.
'엘리트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장현성 씨는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팔색조의 매력을 한껏 풍겼습니다.
최근 배우 장현성 씨는 연극 '노이즈 오프'를 지난 4일에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품은 1982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이후 10년 동안 전 세계 많은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는 고급 코미디라고 소개했습니다.
연극 '노이즈 오프'를 하게 된 것은 첫째 스케줄이 맞았다면서 무엇보다 연극은 대본, 멤버 성향, 스테프와 극장 조건 등 여러 가지가 맞아야 가능한데 그 중에서 극본이 너무 맞아서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이즈 오프'식 코미디를 잠깐 보여 달라는 앵커 요청에 대해 이 작품은 수학적으로 잘 짜여져 있는 계산된 웃음이어서 즉석에서 혼자 할 수는 없고 무대를 찾아오면 마음껏 웃을 수 있고 또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장현성 씨는 대학 때 연기는 잘 모르겠고 연출이 쉽다고 해서 시험을 치게 된 것이라며, 연기는 배우 박광정 선배의 제안으로 극단 '학전'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극단 '학전'이 20년 되었고 배우들도 3,4백 명 나왔다며 이른바 '학전 독수리 5형제' (장현성,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 씨)가 나름 매체 노출이 많이 되어서 알려졌지만 사실 수백 명의 배우들이 노력하고 있고 또 그런 자양분 아래서 좋은 배우들이 탄생하게 된다고.
연극은 친정 같은 정서가 있다며 영화가 산업적으로 감독의 예술이라면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 그런데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기 때문에 직업배우로서 연극에 애착이 클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극을 하는 시절에는 거액의 개런티를 받지 못하는 만큼 헌신해야 가능한 예술이라며 실제로 제작환경이 열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며 베를린에 가보니 극단이 좋은 연극을 하면 시에서 충분한 예산을 투입해 연극 표 값을 떨어뜨려 청소년들이 싸게 볼 수 있도록 하더라며 이렇게 되면 문화도 풍요롭게 발전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불행하게도 아직 못 미치는 것 같다고.
배우 장현성 씨는 흉부외과의사 역을 준비하기 위해서 수술준비나 수술 과정 등을 한 달 가까이 취재한 경험이 있는데 직접 경험해보고 정말 격무에 시달리는 흉부외과의사들이 너무 존경스럽고 숭고하기까지 하더라고.
의사나 변호사, 검사, 형사 역을 많이 해서 '사'자 전문배우라는 말도 있지만 재미로 그런 말을 하는 거라며 앞으로 연극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같은 악마 역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좀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시나리오도 두 편 썼는데 영화 '로망스'와 '오직 그대만' 등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요즘 뛰어난 예능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예능감은 “시키면 하게 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배우로서의 꿈은 어떤 배우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하는 배역을 잘하고 싶다며 배우 말고는 재주가 없지만 비빔국수 장사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천의 얼굴,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배우 장현성 씨를 이슈&피플에서 만나보시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엘리트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장현성 씨는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팔색조의 매력을 한껏 풍겼습니다.
최근 배우 장현성 씨는 연극 '노이즈 오프'를 지난 4일에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품은 1982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이후 10년 동안 전 세계 많은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는 고급 코미디라고 소개했습니다.
연극 '노이즈 오프'를 하게 된 것은 첫째 스케줄이 맞았다면서 무엇보다 연극은 대본, 멤버 성향, 스테프와 극장 조건 등 여러 가지가 맞아야 가능한데 그 중에서 극본이 너무 맞아서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이즈 오프'식 코미디를 잠깐 보여 달라는 앵커 요청에 대해 이 작품은 수학적으로 잘 짜여져 있는 계산된 웃음이어서 즉석에서 혼자 할 수는 없고 무대를 찾아오면 마음껏 웃을 수 있고 또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장현성 씨는 대학 때 연기는 잘 모르겠고 연출이 쉽다고 해서 시험을 치게 된 것이라며, 연기는 배우 박광정 선배의 제안으로 극단 '학전'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극단 '학전'이 20년 되었고 배우들도 3,4백 명 나왔다며 이른바 '학전 독수리 5형제' (장현성,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 씨)가 나름 매체 노출이 많이 되어서 알려졌지만 사실 수백 명의 배우들이 노력하고 있고 또 그런 자양분 아래서 좋은 배우들이 탄생하게 된다고.
연극은 친정 같은 정서가 있다며 영화가 산업적으로 감독의 예술이라면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 그런데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기 때문에 직업배우로서 연극에 애착이 클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극을 하는 시절에는 거액의 개런티를 받지 못하는 만큼 헌신해야 가능한 예술이라며 실제로 제작환경이 열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며 베를린에 가보니 극단이 좋은 연극을 하면 시에서 충분한 예산을 투입해 연극 표 값을 떨어뜨려 청소년들이 싸게 볼 수 있도록 하더라며 이렇게 되면 문화도 풍요롭게 발전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불행하게도 아직 못 미치는 것 같다고.
배우 장현성 씨는 흉부외과의사 역을 준비하기 위해서 수술준비나 수술 과정 등을 한 달 가까이 취재한 경험이 있는데 직접 경험해보고 정말 격무에 시달리는 흉부외과의사들이 너무 존경스럽고 숭고하기까지 하더라고.
의사나 변호사, 검사, 형사 역을 많이 해서 '사'자 전문배우라는 말도 있지만 재미로 그런 말을 하는 거라며 앞으로 연극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같은 악마 역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좀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시나리오도 두 편 썼는데 영화 '로망스'와 '오직 그대만' 등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요즘 뛰어난 예능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예능감은 “시키면 하게 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배우로서의 꿈은 어떤 배우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하는 배역을 잘하고 싶다며 배우 말고는 재주가 없지만 비빔국수 장사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천의 얼굴,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배우 장현성 씨를 이슈&피플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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